저는 사실,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도 파리에 가보고 싶단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어요.
친구가 어느 날 깜짝 선물로 전해준 파리의 에펠탑이 그려진 다이어리를 보면서도 예쁘다는 생각만 했지,
파리에 꼭 가자고 마음 먹지는 않았던 듯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파리가 가고 싶어집디다.
낭만적인 도시 파리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며 걷고 싶고,
달콤한 마카롱과 커피 한잔에 쉬어요.
마음이 울적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한데요,
그래서 파리와 관련된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파리 슈브니르에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 뿐만 아니라 파리의 다양한 볼거리가 소개되어 있어요.
재래시장과 교육 방식 등 다양한 것들을 읽을 수 있어 파리가 더 그리워지게 만드는 책이랄까요?
다시 파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파리 슈브니르지만,
파리에 가본 적이 없는 저 역시 파리를 찾게 만드는 파리 슈브니르이기도 했어요.
아직도 파리 슈브니르 속에 나란히 서 있던 색색깔의 귀여운 마카롱이 머릿 속에 생각이 나요.
우울해서 그런가, 달달한 마카롱이 땡기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아, 나는 파리 언제 가보냐!!!
흑흑, 파리에 가기 위해서라도 돈 많이 벌 거예요.
힘낼거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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