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의도 IFC몰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여학생들의 꺅꺅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까
그곳에서 엠블랙의 사인회가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위층에서 바라보고 있으려니, 괜히 아련한 생각이 들었던 건 왜일까 모르겠어요'ㅁ' 하하!
이날은 이태리 레스토랑인 꼬또(COTTO)에 입장해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조사를 좀 해온 모양이라서 메뉴 선택이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위의 사진은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등장한 식전빵인데, 맛있었어요.
다만, 레스토랑 분위기 전체의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은 죄다 흔들리고 어둡게 나와서 그게 좀 아쉽네요^^;;
카메라 공부 언제 할거니, 너!!!ㅠㅠ
첫번째로 테이블에 안착한 음식은, 화덕에 구운 매콤한 치킨과 주키니 튀김으로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메뉴라고 합니다.
레몬을 솔솔 뿌려서 주키니 튀김과 함께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니 괜찮았어요.
바삭한 주키니 튀김도 좋았고.
술안주로 먹기로 적당한 메뉴가 아닐까 싶었답니다~
그 다음으로, 보기만 해도 매우 수전증이 넘쳐나는 이 사진의 주인공은 살라미 디아볼로예요.
살라미가 가득한 디아볼로 피자도 매콤해서 직원분께서 둘 다 매콤한데 괜찮냐고 물어보셨던 기억이 나요.
생각보다 엄청 매콤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이태리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만찬은, 분위기 넘치는 시간일 수 밖에 없었다는 거ㅎ
정말 좋았어요, +_+)b
음식 가격이 좀 비쌌던 게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꼬또에는 허니브라운이라는 생맥주를 판매합니다.
저희가 꼬또에 들어가기 전에 요 생맥주에 반해서 한잔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했던 만큼의 달달함은 없었어요.
가격이 의외로 세서 그냥 다른 맥주 주문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새로운 메뉴로의 도전은 언제나 즐거운 법이니까요ㅎ
여러모로 유익했던 이태리 레스토랑 꼬또에서의 저녁 만찬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결론일 뿐! 으하하+_+
'꼬북이는 달린다 > 맛깔나는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리원불고기에서 육수불고기 먹었어요~~ (0) | 2013.09.24 |
---|---|
동대문엽기떡볶이, 진짜 매워요ㅠ (0) | 2013.09.19 |
한여름의 어느 날, 바나나칩과 맥주 (0) | 2013.08.28 |
감자에 날김 싸먹기 (feat. 아빠 어디가의 성동일, 성준) (0) | 2013.08.26 |
깐부치킨과 스프라이트 한잔 (3) | 201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