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으로 말미암아 익숙해진 감염병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팬데믹, 엔데믹, 에피데믹 뜻이 일깨워주는 감염병과의 상관관계를 머리 속에 제대로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앞서 언급한 세 단어는 코로나19로 불리는 감염병이 확산되는 양상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제일 먼저 이야기할 팬데믹(pandemic)은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지정한 감염병의 단계 중에서도 최상위 단계인 6단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놀라운 확산세와 치명성을 보유했다고 이해하면 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감염병 대유행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코로나 외에 천연두, 페스트(흑사병), 콜레라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반면, 엔데믹(endemic)은 어떠한 감염병이 특정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엔데믹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영어로 풍토병을 일컬었으나 코로나19가 발발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의미로 쓰게 되었다고 하니 이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이라고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말라리아, 결핵 등이 머리 속에 떠올리면 돼요. 완전한 종식이 아닌, 독감처람 관리가 이루어지는 감염병이랍니다.
그리고 에피데믹(epidemic)은 팬데믹의 전 단계 정도를 가리킨다고 보면 된답니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퍼져 나가는 감염병 유행으로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사스(SARS), 에볼라(Ebola) 바이러스 감염증, 메르스(Mers)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회성 감염에 그치는 것이 특징이에요.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이후로 3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코로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발병하기 마련일 테니 관련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최근에 감염취약시설, 병원, 약국, 대중교통수단 등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내 마스크 해제가 이루어지며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으니 기대를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은 저마다 건강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며 기다려 보기로 해요. 어쨌거나 팬데믹, 엔데믹, 에피데믹의 뜻과 감염병과의 상관관계를 코로나19로 명확히 알 수 있게 돼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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