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금새록 자동차] 박미경이 운전하는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를 만나다

오늘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박미경 역 금새록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화이트 컬러의 깔끔함이 도드라지는 가운데서 파란색(하늘색) 번호판을 달고 있어 전기차인 것까진 보자마자 확인이 가능했는데, 정확한 차종은 최근에서야 알게 되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는 자동차의 정체는 바로,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였어요. 

 

 

볼보 C40 리차지는 준중형 SUV였고요. 2023년형을 기준으로 살펴보니 가격은 6,491만에 달했습니다. 연료는 전기차니까 당연히 전기를 사용하며 1회 충전 시 356km의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연비는 복합 4.1km/kWh(도심 4.4, 고속 3.7), 최고출력 300kW, 배터리의 용량은 78kWh라고 하니 참고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와 함께 전기차라서 라디에이터 그릴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볼보 3D 엠블럼이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LED 헤드램프도 시선을 사로잡았고 말이죠. 뿐만 아니라 볼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전기차가 C40 리차지라고 해서 이 점도 인상깊게 다가왔어요. 

 

볼보 C40 리차지는 쿠페형 디자인이 갖춘 날렵함과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낸 자동차로 알려져 있는데요, 샤프함과 매끄러운 곡선미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측면부를 통하여 뚜렷한 개성이 선보여서 멋졌어요. 

 

여기에 더해 볼보의 소형차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기반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 볼보 C40 리차지라는 정보도 새로이 맞닥뜨리게 돼 기억에 남았습니다. TV 화면으로 만나봤을 땐 소형차로 보여지지 않아 더 그랬나 봐요. 항공샷으로 마주하게 된 자동차의 비주얼은 화이트 앤 블랙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점도 고급스러움을 더했음은 물론입니다. 

 

덧붙여 후면부에선 수직 형태를 보유한 테일램프가 강렬함을 일깨워줘서 이 점도 멋스러워 보였습니다. 확실히 밤에 움직일 때 이 부분이 더욱 도드라져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더군요. 조용하면서도 안정감 넘친다고 일컬어지는 주행감에도 관심이 갔습니다. 

 

차에 직접 타본 건 아니지만, 미경이 홀로 운전할 때 고요함이 전해져 오는 게 나쁘지 않더라고요. 

 

차량의 체급이 큰 편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구성된 1열 같은 경우에는 체격이 큰 탑승자도 무리없이 착석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하상수 역 유연석이 운전대를 잡은 모습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2열은 1열보다 넓은 편이 아니라고 하니 이 점을 감안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날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 속 KCU 은행 영포점의 공식 사내커플로 인정받은 박미경 대리(금새록)와 하상수 계장(유연석)이 상사의 제안으로 등산을 위하여 목적지로 향하던 중 안수영 주임(문가영)을 태우고 함께 이동하는 상황이 보여져서 흥미로웠습니다. 이때 안주임이 뒷자리에 탔는데, 편안하게 앉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눈이 번쩍 뜨였어요.  

 

그리고, 볼보 C40 리차지의 배터리 충전을 위하여 충전소를 찾아가는 장면도 뜻밖의 강렬함을 선사했습니다. 핸들 오른쪽에 설치된 버튼 중에서 왼쪽 상단에 있는 음성인식버튼을 눌러서 "충전소 찾아줘"를 외치니 곧바로 작업에 돌입하던 자동차의 스마트함이 돋보였거든요. 

 

바로 이렇게 미경의 음성을 제대로 인식해서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 검색에 빠르게 성공하던 찰나가 대단했어요. 이중에서 미경은 제일 윗부분에 쓰여진 전기차 충전소로 이동했답니다. 

 

잠시 후, 목적지에 다다라 전기차 충전이 이루어지던 장면도 잊지 못할 거예요. 최근 들어 친환경적인 전기차 출시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여러 업체에서 모색 중이라고 하니,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는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통해 만난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와의 만남이 뜻깊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안 그래도 아파트와 대형마트 등의 건물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충전소가 예전보다 자주 눈에 띄는 만큼, 앞으로는 확실히 전기차 구입도 고려를 해보는 게 맞는 듯 합니다. 특히, 볼보는 예전부터 안전에 대한 신뢰를 두텁게 쌓은 브랜드라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도 사실이에요. 이러한 이유로 C40 리차지에도 볼보의 안전 역사가 녹아든 최첨단 안전 패키지 인텔리세이프가 들어갔다고 해서 안심이 됐습니다.

 

인텔리세이프에는 차량 간 안전 거리와 차선 유지에 도움을 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해 주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도로 위 자동차와 보행자와 큰 동물 등을 인지함에 따라 긴급제동과 조향이 허용돼 사고를 방지하는데 힘을 실어주는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앞서 언급한 자동차의 주인 박미경은 부잣집 딸로 태어나 원하는 것을 누리며 살아 온 티가 나더군요. 매사에 여유롭게 대처하며 눈치를 보지 않고 본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점이 강점과 다름 없었습니다. 상수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였지요. 허나 수영과 상수의 관계가 심상치 않기에 이들 사랑의 행방이 어떤 곳으로 흘러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그 와중에 박미경 역 금새록의 연기에 푹 빠져들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기대 이상이라 보기 좋았어요. 

 

지금까지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박미경 역 금새록이 운전하는 자동차,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에 대해 집중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요 자동차 모델은 초보 운전자들이 첫차로 선택해서 갖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으로 보여서 눈길이 더 갔음을 밝혀 봅니다.

 

일단 당분간은 16부작으로 제작된 작품 속에서 볼보 순수 전기차와의 한때를 마음껏 누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