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들어 더위를 극복하고자 시원한 음식을 식사 메뉴로 즐기게 된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러한 이유로 저 역시도 여름철 인기메뉴로 각광받는 냉면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여름엔 역시 냉면이죠!
냉면은 흔히 국물이 존재하는 물냉면과 국물 없이 양념장을 듬뿍 넣은 비빔냉면, 이렇게 각기 다른 차이점을 보유한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판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공통점으로는 음식 위에 삶은 계란 반쪽이 올라간다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냉면 위에 올라가는 달걀을 섭취하는 순서가 따로 정해져 있다는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처음 알게 돼서 깜짝 놀랐어요. 저마다의 취향에 따라 식전 혹은 식후에 먹으면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냉면에 자리잡은 계란 먹는 방법의 올바른 순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단 결론부터 말해 보자면, 냉면에 곁들이는 삶은 계란 반개는 식후가 아닌 식전에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냉면을 먹기에 앞서 제일 먼저 달걀부터 먹는 것이 좋다네요. 참고로 이것은, 냉면의 면발을 담당하는 주요 성분에 메밀이 포함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메밀 자체가 차가운 성질을 보유한 식재료라서 여름에 먹으면 신체의 열을 감소시켜주는 건 맞지만, 빈 속에 섭취할 시 위를 상하게 할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계란을 제일 처음 먹는 게 좋다고 해요.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진 계란으로 위벽을 감싸준 뒤, 냉면을 즐기면 소화에도 훨씬 더 유용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냉면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계란이 보충해주며 힘을 실어준다고 하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냉면에 있어 삶은 달걀의 존재는 단순한 데코레이션의 용도가 아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필수 요소였음을 확인하게 돼 뜻깊었어요.
지금까지 냉면에 올라가는 계란 섭취 순서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단백질 보충과 더불어 빈속을 달래주며 소화를 돕는 삶은 계란 반쪽은 식후보단 식전에 먹는 게 건강에 보탬이 된다고 하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게다가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물냉면의 육수와 면발 및 비빔냉면의 양념장과 면발이 선사하는 자극을 완화시켜주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이 점을 머리 속에 넣어두고 냉면 투어를 누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냉면 중에서도 메밀 함량이 높은 평양냉면을 먹을 때는 계란부터 잊지 말고 드셔주세요. 평소에 소화력이 좋지 않은 분들이라면 계란의 선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덧붙여 계란과 함께 냉면의 고명으로 올라가는 오이, 무, 배 또한 소화를 돕는 식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니 꼭꼭 씹어서 즐겨 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Information Center > 생활정보 수집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 썰 때 눈물 나는 이유와 울지 않고 재료 손질하는 방법 간단한 꿀팁 알려드려요 (0) | 2022.07.14 |
---|---|
비오는날 유독 밀가루 음식(수제비 부침개 김치전 떡볶이 파전)이 생각나고 당기는 이유 (0) | 2022.06.30 |
치아건강을 위해 양치질하면서 입 안을 헹구기 알맞은 물의 온도는? (0) | 2022.06.16 |
로또 포함 복권 살 때 현금 구입만 가능하고 카드결제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0) | 2022.06.12 |
여름 제철 채소로 수분이 많아 몸에 좋은 오이 제대로 고르는 법 (0) | 2022.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