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함으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땐 무엇보다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가 폭락이 얼마나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관심종목의 가격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내려갔다는 이유만으로 저가 매수를 한다거나 보유한 주식의 폭락이 이어질 거라는 추측으로 빠른 매도를 진행하는 것은 삼가주세요.
특히, 이러한 시기에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패닉셀(패닉셀링)입니다. 참고로 패닉셀이란, 공황매도를 뜻하는 주식 용어로써 '투매'로 더 자주 불리는 것이 특징이에요. 증시가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조성하기 시작하는 순간, 주식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기 전에 팔기 위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대량거래와 더불어 급격한 가격하락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고 보면 됩니다.
공황매도, 투매, 패닉셀링(Panic Selling)이 모두 같은 의미로 쓰여지는데요, 대한민국에서는 패닉셀링을 줄여서 패닉셀로 지칭하기도 하므로 이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패닉셀은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 뿐만 아니라 개별종목에 있어서 기업의 악재 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을 때 벌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현재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갑작스레 쭉 빠지는 모습을 보면 당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매도 버튼을 찾아 패닉셀에 동참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기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패닉셀에 대처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손해를 볼 것 같은 두려움에 앞서 본인이 설정한 투자 계획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필수예요. 저 역시도 증권사 어플을 통하여 보유종목의 차트와 현재가를 체크하던 도중에 엄청난 주가 폭락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막막함이 밀려와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치만 좀 더 기다리며 정보를 수집해 나가려 굳게 결심한 상태였기에 패닉셀로 이어지진 않았고, 다행스럽게도 시간이 지나자 주가가 조금씩 안정세를 되찾게 돼서 마음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상장폐지를 포함하여 투자자가 감당할 수 없는 기업의 악재가 터져 나온 거라면 매도하는 게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태를 관망하며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스피지수 및 코스닥지수가 저점으로 치달으며 떨어졌을 때를 과매도 구간인 패닉셀에 진입했다고 보기도 하니, 이 부분도 머리 속에 넣어두면 어떨까 싶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주식 거래는 투자자 본인의 선택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현재의 한국증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패닉셀을 결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긴 하지만, 보유종목의 추세에 따른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판단으로 해 나가는 게 정답일 겁니다.
지금까지 주식매매에 있어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 패닉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022년 새해도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한 나날들이 지속되는 중이지만,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으며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하여 계속 힘을 써봐야겠어요. 저를 포함한 투자자 분들의 계좌가 빨간 불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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