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에 공포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3조에 따라 국경일 중에서도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중 하루와 겹칠 경우, 공휴일 다음으로 이어지는 첫번째 비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률이 개정되기 전에는 설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됐는데 이제부터는 앞서 언급한 국경일 4일에도 추가로 적용이 가능해졌다고 하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주말과 겹친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이렇게 3일에 대한 대체공휴일이 적용됨에 따라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10월 4일 월요일, 10월 11일 월요일에 쉴 수 있게 되었음을 참고해 주세요. 덧붙여 주식 투자자들이라면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머리 속에 넣어두어야 할 사항이 한 가지 더 존재하는데요, 그건 바로 대체공휴일에는 국내 주식시장이 문을 열지 않고 휴장한다는 사실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대체공휴일 확대 지정에 따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광복절 다음날인 8월 16일, 개천절 다음날인 10월 3일, 한글날 다음날인 10월 11일의 휴장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대체공휴일 적용은 국경일이 공휴일과 일치하게 되는 상황에만 적용되므로, 예외의 경우를 잊어서는 안 되겠어요. 이러한 이유로 신정, 부처님 오신날, 성탄절은 대체공휴일 확대 지정에서 제외되었음을 언급하고 넘어갈게요.
주말이 지나고 난 뒤 찾아오는 한 주의 시작은 항상 월요일이었고, 빨간색으로 칠해진 날이 아니라면 매번 그래왔듯이 주식 매매를 통한 수익을 얻고자 아침 일찍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분들이 많았을 거예요. 허나 올해는 3개의 국경일이 주말과 같은 날에 포진되었다는 점에서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정해졌으니 이 점에 유의해서 주식 거래에 임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신에 국내 주식시장이 쉬는 날이라서 주식의 매수와 매도는 불가능하더라도,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공부는 계속되어야 하겠죠? 그러니 증권시장이 휴장일 땐 현재 보유한 종목과 관심 종목을 중심으로 살펴보며 주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여러분만의 전략을 세우는데 시간을 할애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체공휴일 확대 지정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휴장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는 8월에 한 번, 10월에 두 번은 월요일에 국내 주식시장이 휴장될 테니 미리 체크해 두면 편리할 거예요. 이로 인하여 평소보다 좀 더 느긋하고 여유롭게 새로운 일주일을 열 수 있는 월요일이 많아져 좋습니다.
대체공휴일로 인하여 빨간날이 조금 늘어났으니, 본인이 원하는 계획에 따른 일과를 즐겨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때 주식 투자자라면, 주식 공부를 위한 시간도 따로 정해두면 금상첨화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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