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회에서는 익준이 간 질환 악화로 입국한 동생 익순을 공항까지 마중나와 율제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리하여 슬의생2에 차량 협찬을 지원한 벤츠의 PPL이 빛을 발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개해 보는 오늘의 주인공,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날렵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던 이익준 역의 조정석 자동차로 등장한 차량은 벤츠 CLS 300D랍니다.
참고로 벤츠 CLS 300d의 출시가는 8,750만원이며 배기량 1,950cc, 최대출력 245hp와 13.0km/l의 연비를 보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를 달리는 익순의 자동차 정면으로 벤츠 특유의 삼각별 엠블럼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율제병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데다가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구구즈 멤버 5명이 모두 의사라서 자동차 운전을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래서 더 위와 같은 장면이 반갑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이와 함께 익준은 간담췌외과에서 명성이 자자한 의사인데요, 간담췌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간이 좋지 않은 익순을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영국 유학 중에 걸려 온 익순의 전화로 건강이 나빠졌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내가 고쳐준다는 말을 꺼내는 익준의 모습에 괜히 저까지 든든해지더라고요.
덧붙여, 벤츠 CLS 300d는 5인승 세단으로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반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요.
익순은 준완과의 연애를 익준에게 숨겨오다가 감출 수 없는 상황에 다다라 솔직히 털어놨고, 익준은 괜찮다며 동생을 다독여 건강만 생각하라는 대화가 훈훈한 남매 케미를 확인하게 해줘서 안심이 됐어요.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넘치는 익준이지만 동생과 베스트 프렌드가 사귀게 될 거라고는 짐작조차 못했기에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도 눈에 쏙 들어왔답니다.
익순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옴으로써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이 점은 기뻤습니다. 그리하여 곽선영 배우의 절절한 연기가 감명깊었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회이기도 했어요.
스포티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벤츠 CLS 300D는 후면부 또한 전면부 못지 않은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테일램프가 투피스형으로 적용됨에 따라 어두운 밤에 매력적인 비주얼을 확인하게 해줘서 눈길이 절로 갔어요.
그리고, 율제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마치고 익순과 함께 집으로 가려던 익준이 부모님의 영양제 사둔 걸 챙겨오지 않아 잠시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서 자동차 전면부의 헤드램프가 관심을 집중시켜서 흥미로웠습니다. 익순과 익준의 오붓한 남매 관계를 부각시키면서 벤츠 CLS 300D의 존재감에도 포커스를 맞춰서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하지만, 이날의 클라이막스는 이제부터 시작된 거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익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혼자 남은 익순이 음악을 들으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다가 의외의 인물을 맞닥뜨리게 됐거든요. 너무나도 놀라서 소리가 새어나올 것 같자 두 손으로 입을 막으며 눈물을 글썽이는 익순의 얼굴만으로도 안타까움이 더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외부 일정을 마치고 율제병원에 들러야 할 일이 생긴 준완이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원거리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오해가 쌓이고 쌓여 헤어짐을 선택했고, 준완은 익순이 한국에 들어온 걸 모르는 상태라서 당황스러운 순간이 발발하기에 이르렀던 거죠. 여기서 준완이 익준의 차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갔더라면, 뜻밖의 재회가 제대로 성사됐을 거예요.
그 와중에 익준의 차를 바라보는 김준완 역 정경호의 패션 스타일링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한 컷을 기념으로 남겨봤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그레이 컬러의 바지와 롱코트를 매치함으로써 완성된 착장이 완벽해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여전히 익순을 잊지 못하는 준완과 자신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남자친구를 내버려두기 힘들어 이별을 말한 익순이 맞닥뜨리게 해준 애달픈 장면은 슬의생2 5회의 명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했어요.
그리고, 익순이 익준의 차에서 재생시킨 노래가 구구주의 밴드곡으로 결정된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일년'이라는 점에서도 마음 한 켠이 아려왔답니다. 이 노래가 정말 명곡인데, 그래서 더 슬프더라고요.
준완과 익순의 재회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서로의 오해가 풀리고 다시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만들었던 장면이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덕분에 익준이 자리를 비워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속 조정석 자동차는 열일을 했다는 점도 잊지 못할 거예요.
나름대로 자연스러운 자동차 광고가 연출돼서 괜찮게 잘 봤습니다. 시즌2가 마무리 되기 전에 준완과 익순이 다시 만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번 시즌에서 현재까지는 제일 애틋한 커플이 익순과 준완이라서, 마음이 자꾸 가네요.
벤츠 CLS 300D를 타고 맞이한 익순과 준완의 재회는 절반의 성공만을 거두었지만, 다음을 위한 떡밥이라 여기며 남은 회차의 이야기를 기다려 볼게요. 새로운 목요일에 시작될 6회도 기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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