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포함한 국내 모든 증권시장은 선거일에 휴장합니다

2020년 4월 15일 수요일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펼쳐지는 날이기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국내 모든 증권시장이 휴장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업무규정제5조, KSM 운영지침 제8조 등을 근거 규정으로 삼아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고 하니 투자자 분들은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참고로 이날 휴장하게 되는 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중심인 주식시장, ETF, ETN ,ELW 등이 속한 증권상품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 및 증권시장, 채권시장, 스타트업마켓으로 불리는 KSM과 더불어 증권시장 전체임을 잊지 말기로 해요.

대한민국에서 휴장이 이루어지는 선거일은 앞서 언급한 국회의원선거(총선) 외에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이 전부 포함되니 이 또한 머리 속에 저장해 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선거일 전 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한 사전투표가 진행되니, 선거일 당일에 투표가 힘든 분들은 미리 한 표를 행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올해 총선의 사전투표는 어제인 4월 10일 금요일부터 오늘인 4월 11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는 점도 체크해 두시고요. 선거일인 15일의 투표시간도 사전투표일과 동일합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도래함에 따라 예측이 쉽지 않은 국내 증권시장에서 주어진 하루 동안의 휴식을 투표와 함께 보람차게 보내며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마주하게 될 선거일은 대한민국 증권시장 휴장일임을 상기하면서 말이죠.

후보자 및 투표와 관련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주식을 매매하기 전에 미리 살펴보고 관심종목을 지정해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는 것처럼, 투표 역시 신중하게 하고 다음날 열링 주식 시장에서 승리해 보도록 합시다! 

그런 의미에서 증권시장이 문을 닫아 공식적인 주식 거래는 쉬지만, 투자자들은 쉴 수 없어 더 부지런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