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 끈적이지 않고 흡수력과 빌림성도 좋아

예전엔 안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춥고 건조한 겨울이 오면 손에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사용하던 거 다 쓰고, 지금은 새로운 제품을 애용 중에 있습니다.

록시땅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은 립밤과 함께 세트로 선물 받은 거였는데요, 이렇게 드디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용량은 30ml로 평소에 가방에 넣어서 갖고 다니며 바르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랍니다. 건조함이 느껴질 때 수시로 발라주면 되니 만족스러워요. 사용기한도 2020년 7월까지로 기록되어 있었는데, 그전에 다 쓰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 같은 경우에는 록시땅의 시그니처 제품으로도 유명해서 사용하는 이들의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만나게 되니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시어버터를 중심으로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에 힘을 실어주는 스위트 아몬드 성분과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쟈스민과 일랑일랑 향을 중심으로 함유된 것이 특징입니다.

저도 이제는 록시땅 하면 시어버터가 먼저 생각날 정도가 되었다는 사실! 여기에 핸드크림의 가운데 부분을 차지하는 메이드 인 프랑스라는 글자와 시어버터 20%가 함량된 점도 눈에 쏙 들어왔다고 합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새하얀 록시땅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손에 직접 발라 본 결과, 끈적이지 않으면서 흡수력과 발림성이 좋아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질감 자체가 꽤나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는 점도 저는 참 좋더라고요. 조금만 발라도 손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건조함이 사라져서 흡족했어요.

시어버터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향도 코를 간질이는 것이 기분 좋은 내음을 선사했던 록시땅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이었습니다. 록시땅 덕택에 시어버터의 강점을 매우 확실히 알게 된 요즘이라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