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밥해 먹는 것 자체가 고민인 날에는 면요리 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그래서 주말의 어느 오후엔 백설 제일제면소 소면을 활용해 맛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요거 한 봉지에 9인분이 포함돼서 나눠 먹기에도 그만이고 완전 딱이었어요.
저녁에는 소면을 이용해서 국수를 해먹었고, 점심에도 밥 대신 면 요리를 흡입했어요.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싶었거든요. 그리하여 짬뽕, 짜장, 탕수육까지 배불리 먹고 즐거운 한때를 누렸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음식은, 배달시킨 음식 중 짬뽕국물이 남은 관계로 이것을 이용한 간단 레시피가 되겠습니다. 이름하여, 남은 짬뽕국물과 집에 사둔 소면을 이용한 짬뽕국수 요리라고나 할까요?
불을 사용해야 하긴 하지만,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서 빠르게 해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니 참고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짬뽕국물 남았다고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애용해주시면 두 끼가 후딱 해결되니 최고랍니다. 일단, 남은 짬뽕국물은 냄비에 적당히 끓여서 대기시켜 주세요.
그 다음에는 소면을 조리합니다. 백설 제일제면소 소면은 1인분 100g을 기준으로 끓는 물에 넣고 3분 30초에서 4분 30초 정도 삶아 주세요. 이때 면끼리 서로 들러붙지 않게 젓가락으로 저어주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삶는 시간 또한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앞서 이야기한 건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네요.
잘 삶아진 면은 찬물에 충분하게 헹궈서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된 육수에 부어서 드시면 끝! 생각보다 훨씬 쉽지 않나요^^
그리하여 완성된 짬뽕국수의 비주얼은 짜잔! 이렇습니다. 국물 외에도 각종 채소가 꽤 많이 남았는데 사진엔 국물과 면 뿐이네요. 하지만 맛있었어요.
갓 배달시켜서 먹었을 땐 조금 싱거운 면이 없지 않았는데, 한번 끊여주니까 간이 잘 맞아서 좋더라고요. 소면 굵기도 괜찮아서 면에 금세 짬뽕 양념이 스며들어 얼큰함을 경험하며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짬뽕국물과 소면의 조화를 통해 맛깔나는 국수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요런 간단한 레시피 또한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름의 알뜰함이 겸비된 일석이조의 간편 요리로 봐도 손색이 없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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