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수축에 도움을 준다는 찬물세안, 정말일까?

피부 관리를 위해 노력 중인 분들이라면 세안에도 철저하게 신경을 쓰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찬물로 세안을 하면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세안의 마지막 단계는 꼭 찬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해요.

특히, 추운 겨울날 차가운 물로 얼굴을 닦아냄으로써 붉어진 피부가 두드러진 적이 있다면 제대로 된 세안법을 다시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가 자극됨으로써 생겨난 홍조일 가능성이 많거든요.  

찬물은 모공 수축을 돕지 않음은 물론이고 자극 받은 피부 상태를 만들어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의 흡수를 더뎌지게 할 뿐이라고 하네요. 왜 여태껏 몰랐을까요......지금에서야 깨닫게 된 것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입니다ㅠㅠ

모공을 열기 위해 따뜻한 물로 씻고 그 뒤에 차가운 물로 마무리는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대로 속설을 믿고 따랐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너무 차가운 물과 더불어 너무 뜨거운 물 또한 피부 손상을 야기한다고 하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셔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그런 의미에서 짚어보는 올바른 세안법은 미온수를 통해 얼굴을 씻어내는 것이라는 사실! 미지근한 물이 되도록온도를 맞춰 얼굴을 씻어주세요. 날도 추운데 찬물로 세수하는 것은 이제 그만해요, 우리.

모공 수축에 찬물세안이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속설은 잊고, 미온수와 함께 사계절 내내 따뜻하게 세수하면서 더 즐거운 피부 관리에 힘써 보도록 해요. 저도 이제는 일부러 찬물세안은 안 하려고요. 가뜩이나 붉은 피부가 신경 쓰였는데 이제라도 올바른 세안법을 알게 돼서 다행입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리법을 반성하며 오늘부터는 미온수 세안 시작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