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예능 대세는 가족인가 봅니다.
아이들이 등장하는 육아 예능을 넘어 부부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이제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연예인들이 가족이 되어 뭉치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등장했으니 말이죠.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바로 사남일녀 입니다.
사남일녀는 4박 5일 동안,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해요.
여기서 부모님은 일반인, 가족은 첫째 김구라, 둘째 김민종, 셋째 김장훈, 넷째 김재원으로 구성된 사남과
일녀는 게스트로 첫 주자는 이하늬가 맡았습니다.
저 이 프로그램 관심 없다가 친구네 집에서 1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구요.
털털한 이하늬의 여장부와 같은 모습,
든든한 첫째가 된 김구라, 손이 큰 김민종, 깔끔한 서장훈, 사랑받는 김재원이 서서히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예뻤답니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과 식사 준비는 물론, 함께 일하고 먹고 자면서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시골이라는 환경으로 인해 푸세식 화장실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만날 수 있었고 말이죠.
저 아직 2회까지 밖에 못 봤는데, 다음에 가면 3회부터 또 봐야겠어요.
이런 프로그램 보면 가족의 의미를 꼭 피를 나눈 사이로만 한정지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마따나, 우리 모두 소중한 가족이 될 요소를 갖추고 있으니까 말이죠.
따뜻함이 돋보이는 가족 버라이어티, 사남일녀!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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