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명절 때면 TV에서 방영하는 만화 중에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작품이 몇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개구진 얼굴을 한 머털도사는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음, 머털도사의 이름이 머털이잖아요.
저는 머리카락 털 뽑아서 머털인 줄 알았는데,
머리털 도술의 달인이라서 머털이군요...ㅋㅋㅋ근데, 어차피 그게 그거 아님?ㅋㅋㅋ
2012년에 머털이가 돌아왔다지만,
전 어린 시절 이후로 다시 머털도사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
만화 외에도 볼 게 무진장 많았던 거지요.
머털이의 꼬장꼬장한 목소리와 머리털 뽑던 모습, 묘선이를 짝사랑하던 장면 등은 기억에 남는데 말이지요.
요즘 명절에는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많이 해줘서 머털도사 같은
아련한 만화가 그리워지기도 한답니다.
향수가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아득함에 눈물이......ㅠㅠ
그래도,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 중 하나인데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머털이의 순박한 얼굴과 머리털 도술이 아직까지 제 머릿 속에 남아 있는 것처럼요.
명절을 앞에 두니 생각난, 머털도사를 떠올리며 주절거렸던 오늘의 잡담 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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