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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25 빈을 소개합니다, 빈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2. 2013.09.10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와 오스트리아의 역사
베짱이는 노래한다/book store2013. 9. 25. 23:00

빈을 소개합니다, 빈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제가 직접 가본 오스트리아는 맑고 아름다운 아담한 세상이었습니다.

첫 유럽여행을 통해 만났던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비가 내렸던 곳이기도 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머물렀던 도시는 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일까요?

'빈을 소개합니다' 라는 책을 집어들어 읽기 시작했더니 빈이 어찌나 그립던지.....

멋모르고 무작정 떠났던 여행이라 후회는 없는데,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지금은 괜히 그리운 도시 중의 하나가 빈이 되어버렸어요.

 

음악으로 가득한 도시,

맛있는 커피가 음식들이 나를 반겨줄 것만 같은 그리움의 도시, 빈.

 

가을에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그 마음이 더하다고 봅니다;ㅁ;

문득 생각나는 추억들이 많아서 괜히 더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래요.

 

빈에 가면 슈니첼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아름다운 숲에서 빈 전체를 굽어보며 여유를 만끽하고 올까 합니다.

 

솔직히 책을 읽을 땐, 당장 여행 준비를 하는 입장이 아니라서 훑어보기 식으로 넘긴 게 사실인데,

다음에는 좀 더 정독해서 찬찬히 읽어보며 가야 할 곳을 정해보려고 해요.

 

훈데르트 바서의 구조물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거든요, 하핫!

 

저에게 있어 현재 꼭 가보고 싶은 나라 1순위, 오스트리아!

그리고 오스트리아 도시 중의 1순위, 빈!

 

그곳으로의 여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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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베짱이는 노래한다/book store2013. 9. 10. 23:30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와 오스트리아의 역사

 

 

 

 

저는 요즘 오스트리아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 관련 책을 읽어보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읽은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원작이라고 해서 바로 빌려봤던 작품이에요.

 

이 책은 소설이 아니고 오스트리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역사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역사의 진실에 한없이 가까워질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거든요.

 

황태자 루돌프가 마이얼링 별장에서 어린 연인과 자살한 것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의 역사를 풀어놓은 이 책에는

그의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와 어머니 엘리자베트 외에도 그 시절의 예술가인 클림트 외에도

다양한 위인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황태자 루돌프와 관련된 사건일 수 밖에 없었지만요.

 

무엇보다, 이 책의 제목과 표지를 장식한 클림프의 그림이 매우 어울린다는 점이 묘하면서도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책 제목과 그림 제목의 포함되는 동일어 '키스'의 의미.

그리고 그를 뒤덮은 죽음의 존재.

책이 꽤 두껍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제대로 읽고 이해했다기에는 무리가 있는 관계로

다음에 다시 읽어볼 생각이긴 한데, 읽고 나니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평범하지 않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상황이 안타까웠던 이야기.

제가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땐 아무 지식도 없었던 지라 그저 훑어보고 왔었는데,

다음에 가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오래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얼른,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스트리아 역사에 관련된 책을 읽었더니, 오스트리아를 여행하고 싶어지는 이 마음,

저만 그런 건 아닐거라고 믿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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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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