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대로,

라그릴리아 신도림디큐브시티점은 신도림역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별관 2층에 자리잡은 음식점으로, 친구와 밥을 먹으려고 처음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4시가 좀 안 돼서 도착했더니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원하는 테이블에 착석하는 일이 가능했어요. 다만 창가석 같은 경우에는 저녁시간대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그전에 먹고 나올 수 있다면 오케이라고 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라그릴리아에서는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 고객이라면 회원 등급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잊지 마세요. 2024년 기준입니다. VIP 등급과 GOLD 등급은 10%, SILVER 등급은 5%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덧붙여 직원을 부르지 않고 키오스크로 앉은 자리에서 메뉴를 시키는 일이 어렵지 않은 것도 금상첨화였다고 합니다. 

식사 시간을 딱 맞춰 가지 않아서 오붓함을 느끼며 밥을 먹을 수 있어 즐거웠던 라그릴리아 신도림디큐브시티점이었습니다. 저녁때가 다가올수록 손님들이 하나 둘씩 방문하긴 했지만 말이죠.

이와 함께 매장 내부가 넓고 테이블이 적지 않은 와중에 직원들이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도 눈여겨 볼만 했음은 물론이에요.   

음식을 주문하자마자 제일 먼저 나온 건, 애피타이저로 손색이 없었던 식전빵이었습니다. 친구랑 한 조각씩 나눠 먹기에 딱이었어요. 갓 구워낸 따끈한 빵에 발사믹 소스를 찍어 먹는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참고로, 피클 같은 경우에는 따로 요청을 해야 내어주니까 이 점을 기억하길 바라겠습니다. 파스타와 리조또를 맛있게 먹다 보니 피클이 없는 걸 발견했고, 키오스크로 살펴보다 피클과 관련된 내용을 터치해 부탁드렸더니 바로 가져다 주셔서 행복했어요. 

무피클의 아삭함과 상큼함이 입에 잘 맞아서 음식과 같이 섭취하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더라고요.  

저희가 맛본 로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라그릴리아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골라봤어요. 가격은 19,900원이었으며 수란이 곁들여진 크림 소스의 까르보나라가 입에 잘 맞아서 먹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졌답니다. 본격적으로 스파게티를 섭취하기 전에 수란을 터뜨려 파스타와 골고루 섞는 것이 포인트와 다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크림소스와 수란이 어우러진 스파게티 면을 중심으로 버섯, 베이컨 등을 올려 먹으니 맛이 좋았어요. 고소한 풍미가 한층 극대화돼서 이에 따른 만족스러움이 상당히 컸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느끼하지 않은 점도 장점으로 보여졌던 게 사실임은 말해 뭐할까 싶네요. 

다음으로 만나 본 메뉴는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로 가격은 24,900원이었어요.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토마토 소스 리조또로 김이 폴폴 나는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낼 때가 있었습니다.

토마토 소스의 새콤상큼함을 토대로 새우, 주꾸미, 홍합, 오징어 등이 밥알의 부드러운 식감과 어우러져 쫄깃함을 자아내는 것이 매력적이었어요. 작은 새우 외에 큰 새우도 한 마리 들어가 있어 이를 맛보는 즐거움도 쏠쏠했다지요. 

이건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와 함께 나온 매운 소스입니다. 한층 더 맵게 즐기고 싶을 때 이용하면 된다고 했는데 친구는 꽤 맘에 들었나 보더군요. 저는 굳이 더 맵게 먹고픈 맘은 들지 않아 패스했어요. 

신도림 디큐브시티 밥집으로 찾아간 라그릴리아 신도림디큐브시티점은 맛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단품 메뉴를 먹었지만 인원 수에 따른 세트 메뉴,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피자, 샐러드를 포함하여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와 음료 등이 다양하므로 원하는 걸로 초이스 해보세요.

총 주문 금액은 44,800원이었는데 SK T멤버십 VIP회원 할인을 받아 40,320원만 결제할 수 있었던 것도 흡족하기 그지 없었던 한때였습니다. 여러모로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파스타나 리조또 먹고플 때 방문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신도림역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6층에 위치한 음식점,

이날은 일상별식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복작거려서 

웨이팅이 조금 있음에도

맛있을 거란 기대를 하며 기다렸던 곳이었는데요,

기계에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하면 

우리 차례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점점 더 편리한 시대가 되어가는 요즘입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상별식의 대표메뉴라고 불리는 

쌈불고기를 주문했어요.

쌈불고기인 만큼

싸 먹을 재료도 가져다 주시는데

2가지 중에 결정할 수 있었어요.

주문할 때 라이스 페이퍼와 야채 중에서 

어떤 종류를 선택할 거냐고 물어봐서

손님들이 뭐를 더 선호하냐고 질문했더니

야채라고 해서 저희도 그걸로 골랐습니다.

일단 쌈불고기 2인분! 

그리고 이 선택은 옳았던 것으로ㅎ

그리고 쌈은 이렇게 길다란 접시에 나왔어요.

상추, 깻잎, 고추와 쌈장 등의

각종 야채는

불고기게 싸먹기 그만이었습니다. 

다음은 기본 반찬~

김치도 

맛이 잘 들어서 괜찮았어요.

콩나물국은 하얀 국물에 비해

의외로 매콤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청양고추가 첨가된 모양이에요.

이외에도 샐러드 2종과 백김치, 고춧잎 무침, 

상추무침, 멸치볶음, 오이피클, 

양파 장아찌 등등 아주 푸짐했어요.

그리고 전부 다 맛있었어요. 

접시에 그려진 일상별식만의

트레이드 마크도 눈에 쏙 들어왔고요.

그럼, 쌈불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저희가 주문한 또 하나의 메뉴를

막간을 이용해 공개할게요.

기본 반찬 속에서

존재감을 빛내는

뚝배가 한 그릇이 눈에 보이시나요?

이번 주인공은 바로 그 메뉴거든요.

불고기 메뉴 외에 한끼별식으로 판매하는 음식 중,

얼큰 돼지갈비 김치찜 정식 주문해 봤어요.

나오는 순간 비주얼에 감탄하면서,

한 조각씩 나누어 먹는 센스!

두근두근,

기대하며 접시를 바라봤습니다.

곱게 잘 감싸인 김치가 

입맛에 감칠맛을 돋게 했던 순간!

잠시 바라보다가

내부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돼지갈비가 

눈에 쏙 들어왔어요.

하지만 맛은 눈에 보이는 것 만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아쉽긴 했지만,

메인메뉴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아 봅니다.

대신에 요 쌈불고기가 최고였어요.

달달한 양념에 잘 익은 고기를

야채에 싸 먹으니 완전 꿀맛! 

밥 한공기를 빠르게 해치우며

고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쌈불고기 추천해요.

달큰한 맛을 선호하는 게 아니라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알려 드립니다.

저랑 친구들은 진짜 맛나게 잘 먹었어요.

한 친구는 다음에 또 올 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니까요.

식신로드에도 출연한 불고기 맛집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세요.

디큐브 일상별식에서 즐기는

맛있는 불고기와의 시간 어떠십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