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여름은 가고 가을이 훌쩍 눈 앞에 찾아왔지만, 그래도 가끔씩 따뜻함이 아닌 시원함으로 목을 축이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럴 때 가끔씩 생각나게 되는 스타벅스의 상큼한 메뉴 2종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해볼까 합니다. 연휴에는 역시, 먹는 얘기가 최고 아니겠습니까? 그중에서도 달달한 것 말로 상큼 터지는 음료가 일등이지요. 하하!
커피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스타벅스에서도 신메뉴 음료가 등장하는 것을 주시할 때가 많아요. 이날 마신 문경 오미자 피지오도 그렇게 저의 곁으로 찾아왔답니다. 새콤함과 더불어 강렬한 레드 컬러의 액체가 인상적이었던 드링크였어요.
저는 몰랐던 사실인데, 문경 오미자는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지역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다섯 가지의 맛이 동시에 나서 이름 붙여진 오미자. 그 맛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면 문경 오미자 피지오가 답이랍니다. 하지만 생각 그 이상으로 상큼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미리 밝혀 봅니다.
저는 이 음료를 작년 여름에 마셨는데, 올해는 뉴 문경 오미자 피지오가 출시된 모양이더라고요? 그 맛은 어땠을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문경 오미자 축제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이 음료 역시 작년에 마셨던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입니다. 딸기와 요거트의 절묘한 조합으로 샤베트의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줬던 메뉴였어요. 뼈 속까지 차가워지고 싶다면, 한껏 들이켜 마시면 됩니다.
달콤상큼의 결정체로,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서 양이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였던 메뉴였어요. 지금은 선선해지셔 생각이 안 나지만, 날씨가 무더워지면 다시 한번 찾고 싶어지게 될 듯 합니다.
딸기는 겨울이 다 와서야 먹을 수 있어 아쉬운데, 딸기 음료는 그나마 더울 때도 먹는 게 가능해서 그게 참 좋아요. 다행이기도 하고요.
스타벅스의 신메뉴 중에서도 맛있는 음료는 손에 꼽을 정도였던 걸로 아는데,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올해도 많이 나왔을 텐데, 신메뉴 말고 기존의 음료를 자주 마셔서 기억에 남는 건 없네요.
하지만, 기프티콘이 남아 있는 관계로 따뜻한 음료 마시러 조만간 출동할 예정입니다. 그때 새로운 드링크가 나온다면 고려해 봐야겠어요^^
'꼬북이는 달린다 > 맛깔나는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 숲속의짬뽕나라] 여주맛집으로도 알려진 해물백짬뽕전골이 맛있는 중식당 (0) | 2017.10.09 |
---|---|
밀크티를 좋아한다면, 덴마크우유 로얄밀크티 어떠세요? (0) | 2017.10.07 |
비타민C가 함유된 탄산 가득한 음료, 오란씨 파인애플 (0) | 2017.10.04 |
[그린너트 매일매일 건강채움] 에브리데이 넛츠 견과류와 맛있고 건강한 간식 즐기기 (0) | 2017.09.26 |
마카롱 원더스, 마카롱의 맛을 알게 해준 이곳 (0) | 2017.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