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이 진짜라구요?

 

 

 

 

 

술김에 마음 속의 말을 털어놓게 되는 경우를 한자성어로 '취중진담'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토대로 전람회의 '취중진담'과 필의 '취중고백' 등의 취중송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놀랍게도 취중진담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사람들은 술에 취하게 되면 실제 감정을 표현하게 되는데요,

그에 대한 사실이 과학적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해요.

 

성인에게 각각 그냥 오렌지주스와 알콜이 든 오렌지주스를 먹인 뒤에 뇌파를 확인한 결과,

알콜이 첨가된 오렌지주스를 마신 경우 대뇌피질이 푸른색으로,

그냥 오렌지주스를 마셨을 땐 붉은색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뇌 피질이 푸른빛을 띌수록 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정을 통제하여 이성적인 의사결정을 하던 뇌가 알콜 섭취로 인해

느슨해진 통제로 감정적인 말을 쏟아내게 되는 거라는 사실!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근데 확실히, 저도 술을 마실 때마다 그랬어요.

기분이 알딸딸해지면서 급상승함과 동시에 감정적으로 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므로 적당한 음주를 통해 감정을 통제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취중진담이 진짜였다니!

아무리 그래도, 술 먹고 고백은 하지 말아요.

진짜 마음이 있다면, 제정신으로 당당하게 하는 게 서로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좋으니까요.

감정적인 게 최선은 아니라는 점 기억하면서, 적당한 취중진담을 즐기도록 노력해 봅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