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코스트코를 방문해서 구입한 간식 중 입에 잘 맞는 먹거리를 발견하게 돼 오늘은 이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한입전병인데요, 50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구워낸 과자로 제품명과 같이 한 입 크기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과 다름 없었습니다. 특히 한 박스에 흑임자 10봉지, 김 10봉지가 포함되어 있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섭취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코스트코는 식재료를 포함하여 각종 생활용품을 대용량으로 판매해서 과자를 선택하는 일조차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마음에 쏙 드는 주전부리를 손에 쥐는 일이 가능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상자에서 원할 때마다 꺼내먹기 좋도록 적당량으로 소분된 20봉의 스낵이 포함되어 있었으니까요.
이와 함께 상자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한입전병의 포장 방식을 구입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이 또한 장점으로 보여졌습니다. 내용량은 1,000g으로 전체 열량이 4,150kcal를 자랑하지만 하루에 한 봉지 이상은 먹지 않아서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덧붙여 한입전병 흑임자와 김의 1봉당 영양성분은 박스의 옆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으니 이 점도 참고를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중에서도 흑임자 구운과자에는 흑임자 2.3%, 김 구운과자에는 김 0.56%가 함유된 점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개별 포장지 뒷면에서도 영양과 관련된 정보를 마주하는 일 또한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가지 맛 구운과자의 영양은 비슷한 편이었어요. 그 속에서 당류의 함량이 18g 18%로 동일한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상자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이 김맛과 흑임자맛 한입전병 구운과자가 10봉씩 들어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맛의 종류에 따라서 포장지 컬러가 달랐으므로, 이 점은 센스 있는 패키지 디자인의 표본이라고 봐도 무방했어요.
단, 위의 사진 속에 담긴 과자는 20봉에서 몇 봉이 비어 있으니 이 점은 감안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오고 바로 찍은 게 아니라 몇 봉 먹어버린 상태랍니다^^
일단은 제일 먼저 김맛 한입전병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한 봉지의 내용량은 50g이며 열량은 212칼로리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김가루 시즈닝을 중심으로 제조됨과 동시에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들어 고소한 맛이 일품임을 강조한 부분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안 그래도 구운과자임을 강조한 제품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하여 봉지를 개봉하면서 만나 본 한입전병 김 구운과자의 비주얼은 이랬습니다.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모양새를 선보여서 매력적이었답니다.
참고로, 양은 한 봉지의 반 정도가 채워져 있었어요.
반달 및 동그라미를 반으로 접은 듯한 모양새가 감명깊게 와닿았던 한입전병 구운과자 김맛은 윗부분에 김가루 시즈닝이 집중적으로 소복하게 쌓여 있는 점이 강한 개성을 뽐냈어요. 이러한 이유로, 김가루가 촘촘히 박힌 부분을 먹었을 때 진득한 고소함이 전해져 와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반2
그리고 대체적으로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입을 사로잡아서 이로 인한 중독성이 남다르더라고요. 덕택에 한 봉지를 뜯자마자 순식간에 섭취를 완료하게 되었음을 밝혀 봅니다.
확실히 한 입 크기라서 부담없이 씹어 먹기에 제격이었어요. 이와 더불어 한입전병 김맛 구운과자를 먹는 내내 묘하게 계란과자를 섭취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음을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덕분에 특유의 부드러움이 입 안에 맴도는 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맛본 건, 한입전병 구운과자 흑임자맛이었습니다. 투명한 봉지 사이로 비치는 생김새가 김맛과 차이점을 도드라지게 해서 먹기 전부터 기대감이 몰려올 때가 없지 않았어요.
한입전병 흑입자의 내용량은 김맛과 같이 50g이었으나 열량은 203kcal로 달랐어요. 김맛에 비하여 흑임자의 칼로리가 9kcal 적더라고요.
볶은 흑임자가 통으로 들어간 구운과자임을 명시한 한입전병은 역시나 튀기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점이 포착돼서 납득이 갔어요. 튀긴 것보단 구운 것을 선호하는 저에게 딱이었다지요.
게다가 동그란 모양의 전병에 검은 깨가 콕콕 박혀 있는 점이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켜주기에 충분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검은 깨의 존재감이 강렬해서 신기했어요. 봉지를 열어서 먹어 본 한입전병 흑임자는 확실히 고소함이 진하게 전달돼서 흥미로웠어요.
한입전병 김맛에 비하여 과자의 두께가 조금 두꺼운 편이었는데, 그래서 보다 씹는 맛이 제대로라서 좋았어요. 검은 깨가 감칠맛을 한층 더 높인 점도 역시나 입에 잘 맞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한입전병 구운과자 두 가지 맛에 대한 저의 결론은 이래요. 김맛 같은 경우에는 얇은 두께를 보유한 과자로 바삭함 속에서 달콤함이 전해지는 것이 괜찮았고, 흑임자맛은 두께가 꽤 있는 편이라서 씹어먹는 동안 고소함 속에 스며드는 감칠맛이 제 역할을 해내 먹는 즐거움이 남달랐어요.
결론은 둘 다 맛있었다는 거죠. 제 입에는 김맛이 조금 달았고, 흑임자맛이 고소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한 봉지씩 까 먹으면 안성맞춤이라 다음에 또 코스트코 가서 재구매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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