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 진한 포도 주스의 맛을 가진 음료

매일유업의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은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중에서 부족분 200g을 충족시켜주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을 표방하며 출시되었습니다. 과즙 70%와 야채즙 30%가 어우러진 음료로 과채주스 200ml의 용량에 열량은 98kcal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어요. 

 

 

평소의 식단을 돌이켜 보건대, 하루에 섭취하는 과일과 야채의 양이 그리 많지 않은 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마셔보게 되었답니다. 이와 함께 과일야채샐러드라고 설명되어 있었지만, 지금까지 익숙하게 마셔 온 주스 타입의 액체 형태로 이루어져 부담이 없을 것 같아 고르게 되었음을 밝혀 봅니다. 

 

비주얼 자체도 주스팩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 또한 마음에 들었음은 물론이에요. 보라색을 중심으로 완성된 패키지 디자인 컬러 또한 포도주스의 맛과 비슷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손이 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유통기한은 5월까지로 넉넉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고, 빨대를 꽂아 마실 수 있는 부분이 종이팩 윗부분에 자리잡은 것도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여러모로 어디서든 쉽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먹거리임을 알게 돼 흡족함이 더해졌답니다. 

 

매일유업 썬업 라인은 태양이 키워낸 과일과 야채가 우리의 매일에 신선한 활력을 더한다는 컨셉을 토대로 탄생된 상품이라고 봐도 무방했어요. 그중에서도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에는 포도, 케일, 자두, 레드비트, 샐러리, 사과, 레몬, 비트, 블루베리, 당근까지 총 10가지의 과일 및 야채가 포함되었음을 그림으로 표기해 둬서 만족스러웠어요.

 

 

이와 함께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과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됐음을 알려줘서 얼른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식이섬유는 특히 변비 예방에 탁월함을 발휘하는 성분으로 유명해서 저에게 딱 맞겠다 싶었어요. 

 

다만 솔직히 말해서 맛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은 풍성하게 들어갔지만, 여러가지 재료들이 섞임으로 인해 완성된 맛은 상상이 안 가더라고요. 그러나 이러한 예감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알아차리게 돼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원재료 및 함량을 체크해 보니까 포도과즙농축액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포도 주스 맛에 가까울 거란 막연한 예측을 하기는 했어요. 여기에 더해 열량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한 잔씩 마셔주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제품의 보관방법 또한 실온보관을 해도 된다 그래서 나쁘지 않았고 말이지요. 

 

잠시 후, 컵에 담아 본 매일유업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의 모습은 위와 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포도주스보단 오히려 레드와인의 빛깔을 더 닮은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나 맛은, 진한 포도주스에 가까웠기에 매우 다행스러웠습니다. 달지 않고 진득한 포도주스를 연상시켜서 꽤 맛있더라고요.

 

 

간단하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한 컵 마셔도 좋고, 식사 후 출출할 때 과일과 야채의 부족분 섭취를 위하여 간식으로 즐겨도 나쁘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허나 당류의 비중이 적지 않은 편이고 과일과 야채를 직접 먹는 것에 비하여 영양소가 덜하기 때문에 이 점은 염두해 두셔야 하겠지요.

 

그래도, 매일 일정량의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는 게 쉽지 않을 땐 대체하기 좋은 식품이라고 여겨지므로 한 번쯤은 구매해 먹어볼 만 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 역시도 채소와 과일을 못 먹었을 때 가끔씩 마셔주고 있어요.    

 

과일야채샐러드라고 쓰여진 제품명으로 인해 약간의 망설임을 경험하게 해주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나 일단 한 번 맛보게 되면 꽤 괜찮은 음료라는 걸 직접 깨닫게 될 테니 일단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입맛에 꽤 잘 맞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건강한 일상을 위하여 매일유업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 한 잔과 함께 해보시길 바랄게요. 진한 포도주스의 맛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