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SKT 데이터 사용법,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오늘은 SKT 데이터를 선물받게 된 기념으로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이름하여, 선물받은 SKT 데이터 사용법이에요. 사실 데이터 선물하기가 아닌 선물받기의 절차는 생각보다 그리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준비해 주시면 과정의 반은 마무리가 된 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먼저, 데이터를 주기로 약속한 사용자가 선물하기를 완료하면 위와 같은 문자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답니다. 저는 1GB의 용량을 전달 받았어요. 이와 함께 선물받은 데이터는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에 우선해 소진되며 이월되지 않는다는 안내 메시지가 같이 오니 이 부분 또한 꼼꼼하게 읽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한 마디로,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보다 선물로 온 데이터가 자동적으로 먼저 소진된다고 이해하면 돼요. 

저는 안내 문자가 오자마자 내용을 체크한 뒤, 스마트폰에 설치된 티월드(T world) 어플에 접속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기본 데이터와 선물받은 데이터의 용량을 확인하고 사용하기 위해서요.

기본적으로 티월드 앱은 매달 지불하는 요금제와 데이터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접속하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참고로 티월드 어플리케이션에선 SKT T끼리 2회, 가족 2회로 선물하기 횟수가 정해져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아요. 뿐만 아니라 데이터 양도 선택해서 보내는 게 가능합니다. 

티월드 앱의 'MY'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현재 남은 데이터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여기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동그라미 부분을 클릭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그전에 잠깐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스몰요금제를 기본으로 쓰고 있어서 1GB가 조금 넘는 데이터 용량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데, 여기에 리필 쿠폰이 매년 들어오는 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위의 이미지를 통해 총 데이터 잔여량이 1.94GB로 기록된 게 확인됩니다. 5월 말이 가까워졌지만 269.6MB만을 사용한 상태로 959.2MB가 남아있어 아직 데이터가 넉넉했으나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관계로, 선물해 준다고 했을 때 덥썩 받았습니다. 하하! 

쿠폰 등록일은 2020년 5월 23일로, 지난 주 토요일에 받았어요. 게다가 오늘은 수요일이고 이제 진짜로 5월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매우 풍족하게 스마트폰 라이프를 즐기는 중입니다. 일단 선물로 받은 데이터량이 1GB이고 0KB를 사용했다고 나오죠? 이건 받자마자 즉시 캡쳐를 했기 때문에 만나볼 수 있는 화면임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저의 스마트폰 데이터 소비량은 이와 같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문자의 알림대로, 기본요금제가 아닌 선물받은 데이터량이 먼저 줄어드는 게 눈에 쏙 들어왔어요. 토요일에 받았으나 일요일인 주말에도 집에서 보냈기에 사용한 양은 겨우 1GB 중에서 77.39MB가 전부였어요. 

하지만, 앞으로 남은 날들 동안 충분히 다 쓸 수 있으므로 걱정은 안 됩니다. 평상시에는 외출할 때마다 와이파이 검색과 더불어 설정을 하느라 바빴는데 6월이 오기 전까지는 편안하게 있는 데이터로 잘 지내보려고요. 집에서도 간만에 와이파이 대신 데이터 소비 생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데이터 이월이 불가능하니 이 방법이 최선이겠지요.

지금까지 선물받은 SKT 데이터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입장에선 스마트폰으로 데이터가 잘 왔는지, 쿠폰 등록이 잘 돼서 용량이 소진되는지 확인만 해주면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알아둬야 할 점으로는, 선물받은 데이터를 타인에게 다시 선물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덧붙여 어린이를 포함한 19세 미만 청소년 고객에게도 선물할 수 없으니 이 또한 머리 속에 저장해 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앞서 설명한 내용은 SKT 고객을 위한 안내사항이니 이 점도 참고를 해주세요. 그럼 전 이만, 신나게 데이터 쓰러 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