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S 주식 어플에 접속해서 잔고를 확인해 봤는데, D+2추정예수금이 마이너스로 기록되어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때 말하는 예수금이란, 주식을 거래할 때 증권사 계좌에 투자자들이 입금한 금액 중에서 매매결제대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돈을 의미합니다. 매매 주문을 할 경우에 증거금으로 사용되거나 인출이 가능한 것이 예수금인데 이 금액이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로 찍혀진 게 확인돼서 당황할 수 밖에 없었어요.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라고 해요. 첫째, 주식을 매수하면서 부족한 금액에 대해 증권사가 대여를 해줬을 경우에 발생하게 되는 미수금을 들 수 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마이너스로 표기되어 있는 액수 만큼 추가 입금을 해줘야만 합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D+2일 안에 미수거래된 가격 만큼의 주식을 매도해야 반대매매를 피하는 게 가능해져요. 앞서 언급한 기한을 넘기게 되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주식의 일괄매도 처분이 이루어지는 반대매매를 경험해야 하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둘째, 체결되지 않은 주문내역이 반영되었을 시에도 예수금이 마이너스로 표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영웅문S 중 '계좌->미체결' 카테고리 목록에서 내역을 만나는 것이 가능하니 꼭 체크를 해보세요. 여기서 해당 내역이 보이지 않는다면, '주문내역' 카테고리에서 날짜를 지정해 살펴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용거래를 이용했을 때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계약을 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한 미수거래와 달리,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별도로 계약을 체결했을 시에만 사용이 이루어지니 이 점을 기억해 주세요. 그러니 신용거래 계약을 체결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이로 인해 마이너스가 됐다면 기간 내에 해결을 해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주식 잔고 D+2 추정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되어버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미체결 주문내역이 반영되지 않은 추정치라서 이러한 일이 생겼다는 확인하게 돼 안심할 수 있었어요. 위와 같은 내역은 매매종료시 추정예수금 내역이었고, 주말이 지나 월요일이 되어 예수금 상태를 다시 체크하니 플러스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신용거래와 관련된 계약은 한 적이 없고, 미수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수한 적이 없어 당황스러웠거든요. 저는 항상 현금거래를 통해 보유한 금액 내에서 주식 매매를 해왔어서 이러한 일이 생길 줄 몰랐는데 앞으로는 주의해야겠어요. 더불어 앞으로는 주식거래 시간 동안 체결되지 않은 내역은 그냥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삭제를 해주는 센스를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덧붙여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되면 미수금 해소 전까지는 신규매수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여러분도 주식 매매 시에 참고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와 함께, 주식 잔고 d+2 추정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해서 놀라지 마시고 침착하게 본인의 주식 매매 내역을 상기해서 빠르게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Information Center > 주식 A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별 주식시장 2019 증시 폐장일과 배당락, 2020 증시 개장일 및 시간 알아봤어요 (0) | 2019.12.25 |
---|---|
키움증권 영웅문4에서 주식 증거금률 변경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0) | 2019.10.06 |
주식 투자에서의 대주주 자사주 매도가 끼치는 영향 (0) | 2019.09.02 |
주식시장에서 매수와 매도 거래 시 뇌동매매는 금물입니다 (0) | 2019.07.25 |
2019년 6월, 주식시장 증권거래세율 인하가 적용됩니다! (0) | 2019.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