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있어 연기금이라는 단어는 그리 낯설지 않은 것이 사실이므로,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연기금이란, 연금(pension)과 기금(fund)을 합쳐 부르는 말입니다. 연금제도를 통해 모인 자금으로써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그 원천이 되어주는 기금을 줄여 연기금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노후 소득을 보장받고자 근로기간 동안에 기여금을 내다가 정해진 연령에 도달할 시에 급여를 지급받게 되는 것이 연금이며, 기금은 특정한 공공사업의 자금을 모으고자 정부가 예산과 별개로 운용하다 집행의 필요성을 느낄 때 조성하는 자금을 이야기합니다. 개인연금, 기업연금, 공적연금 / 국민연금기금, 공무원연금기금, 사학연금기금, 군인연금기금 등이 이에 해당해요. 기금은 특히, 임의로 정부가 사용 가능한 자금이라는 점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겠네요.
연기금의 가입은 강제적이며, 급여의 조건과 수준을 충족함에 따라 법률로 정해져 있어 사회보험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뤄지는 투자 속에서 대규모의 자금이 운용되기 때문에 증권시장에서는 대표적인 기관투자자의 하나로 불립니다.
이러한 연기금은 자금의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큰손으로 일컬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이로 인해 연기금 매수 및 매도 종목 및 투자 동향 또한 이슈가 되는 일이 많은데요, 연기금이 주식투자에 임하는 이유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높은 수익률을 통해 고수익을 얻기 위해서예요.
그러나 매번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는 없으니, 연기금의 주식투자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눈을 크게 뜨고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1% 하락하면 기금의 고갈은 5년 정도가 앞당겨진다고 하니 이 점 역시도 기억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지금까지 주식 거래에서 언급되는 연기금의 의미와 연기금의 주식투자 이유에 대해 확인해 봤습니다. 소액투자자 못지 않게 대규모 자금을 운영하는 연기금 역시도 투자의 의미는 같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알게 돼 흥미로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투자를 위한 종목을 선정할 때 연기금의 매수 동향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서 잠깐, 단순히 연기금 매수 종목이라고 무조건 투자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매수 이유와 종목의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에 결정하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자금의 규모에 상관없이 우리의 돈은 모두 소중하니까요^^
'Information Center > 주식 A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움증권 HTS 영웅문4에서 주식차트 설정 초기화하는 방법, 간단합니다! (0) | 2019.05.01 |
---|---|
키움증권 영웅문S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PC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방법 (0) | 2019.03.18 |
주식 투자자라면 연말과 새해에 집중되는 올빼미 공시에 주의해 주세요 (0) | 2019.01.03 |
2019 기해년 주식시장 개장일은 언제? (0) | 2019.01.01 |
분식회계에 따른 주식 매매거래 정지 기간 및 상장폐지 여부 심사 절차는? (0) | 201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