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별일 아닌 일로 누군가에게 실망하고, 괜히 마음이 답답해지는 날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 저는 노래를 듣습니다.
노래 속에 나온 여행 장소로 떠나는 상상을 하는 거죠.
오늘은 성시경의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중에서 '제주도의 푸른 밤'에 꽂혔습니다.
저 사실, 제주도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
그래서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제주도의 푸른 밤을 직접 느껴보고 싶어요.
저는 언제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좋은 일에만 집중해 봐야겠어요.
생각해 봤자, 내 몸만 축나지ㅠㅠ
앞으로는 즐거운 일만 생길 거야, 그러니 힘내자!
그런 의미에서 마음만은 이미 제주도!
혼자라도 떠나는 건 상관 없는데...그래도 노래 가사는 둘을 외치네요.
입으로는 둘이라고 외치고, 속으로는 혼자라도 괜찮다고 불러 보렵니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 성시경 리메이크 앨범, 제주도의 푸른 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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