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6층에 위치한 음식점,
이날은 일상별식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복작거려서
웨이팅이 조금 있음에도
맛있을 거란 기대를 하며 기다렸던 곳이었는데요,
기계에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하면
우리 차례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점점 더 편리한 시대가 되어가는 요즘입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상별식의 대표메뉴라고 불리는
쌈불고기를 주문했어요.
쌈불고기인 만큼
싸 먹을 재료도 가져다 주시는데
2가지 중에 결정할 수 있었어요.
주문할 때 라이스 페이퍼와 야채 중에서
어떤 종류를 선택할 거냐고 물어봐서
손님들이 뭐를 더 선호하냐고 질문했더니
야채라고 해서 저희도 그걸로 골랐습니다.
일단 쌈불고기 2인분!
그리고 이 선택은 옳았던 것으로ㅎ
그리고 쌈은 이렇게 길다란 접시에 나왔어요.
상추, 깻잎, 고추와 쌈장 등의
각종 야채는
불고기게 싸먹기 그만이었습니다.
다음은 기본 반찬~
김치도
맛이 잘 들어서 괜찮았어요.
콩나물국은 하얀 국물에 비해
의외로 매콤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청양고추가 첨가된 모양이에요.
이외에도 샐러드 2종과 백김치, 고춧잎 무침,
상추무침, 멸치볶음, 오이피클,
양파 장아찌 등등 아주 푸짐했어요.
그리고 전부 다 맛있었어요.
접시에 그려진 일상별식만의
트레이드 마크도 눈에 쏙 들어왔고요.
그럼, 쌈불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저희가 주문한 또 하나의 메뉴를
막간을 이용해 공개할게요.
기본 반찬 속에서
존재감을 빛내는
뚝배가 한 그릇이 눈에 보이시나요?
이번 주인공은 바로 그 메뉴거든요.
불고기 메뉴 외에 한끼별식으로 판매하는 음식 중,
얼큰 돼지갈비 김치찜 정식 주문해 봤어요.
나오는 순간 비주얼에 감탄하면서,
한 조각씩 나누어 먹는 센스!
두근두근,
기대하며 접시를 바라봤습니다.
곱게 잘 감싸인 김치가
입맛에 감칠맛을 돋게 했던 순간!
잠시 바라보다가
내부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돼지갈비가
눈에 쏙 들어왔어요.
하지만 맛은 눈에 보이는 것 만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아쉽긴 했지만,
메인메뉴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아 봅니다.
대신에 요 쌈불고기가 최고였어요.
달달한 양념에 잘 익은 고기를
야채에 싸 먹으니 완전 꿀맛!
밥 한공기를 빠르게 해치우며
고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쌈불고기 추천해요.
달큰한 맛을 선호하는 게 아니라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알려 드립니다.
저랑 친구들은 진짜 맛나게 잘 먹었어요.
한 친구는 다음에 또 올 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니까요.
식신로드에도 출연한 불고기 맛집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세요.
디큐브 일상별식에서 즐기는
맛있는 불고기와의 시간 어떠십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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