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도 계속해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갔더니 예전에 있었던 음식점이 사라지고 다른 게 생겼더라고요.
오쭈도 마찬가지였어요.
원래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입점한 것 같았습니다.
원래 여기는 찍어먹는 치즈퐁듀가 유명한데,
저희는 그냥 소소하게 쭈삼 2인분에 당면사리 추가만 했어요.
한번 먹어봤으니 된 걸로ㅋㅋㅋ
삼겹살과 쭈꾸미와 떡이 함께 담겨 나오는 쭈삼은
쭈꾸미 + 삼겹살을 줄여 부르는 말이란 건 다들 아시죠~
이름 그대로 메뉴가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맛있게 양념과 함께 익어가는 쭈삼들+_+
냄새가 올라올 때마다 군침이 그야말로 꿀꺽!
요 쭈삼을 깻잎이나 상추, 절인 무에 싸 먹으면 그만이에요.
저는 이날 절인 무에 열심히 싸 먹었어요.
다 먹고 나면 셀프 바에서 원하는 양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당면사리와 콩나물까지 함께 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샐러드도 가져다 주셨는데,
이벤트에 참여해야 한다며
앉아 있는 저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직원분은 사라지셨습니다. 하핫!
재밌었어요ㅋㅋ
맛도 무난해서 쭈꾸미 생각날 때 가면 좋아요~
아, 그리고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에 애매한 때 가면
준비중인 음식점이 많으니까 참고하세요.
오쭈는 준비 시간 없이 계속 영업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날은 전해 생각지도 못했던
영화 내부자들 이벤트 공약이 실행되는 날이었던 지라
무대 꾸미기에 분주하더군요.
600만 흥행 공약으로 듀엣 및 프리허그 이벤트가 있다고 했으나
영화를 관람하지도 않았고, 사람들이 엄청 복작거릴 것 같아서
그냥 준비중인 거 위에서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나중에 올라온 영상으로 만족!!!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이벤트까지 은근슬쩍 맛보고 돌아올 수 있었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의 하루였어요.
혹시라도 쭈꾸미가 먹고프다면,
오쭈에서 맛있는 한끼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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