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대로,

저는 홍콩반점의 찹쌀 탕수육을 좋아해요.

쫀득한 찹쌀과 고기의 맛이

새콤달콤함 소스와 잘 어울려서요.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짬뽕과 탕수육을 같이 주문하는 게 대부분이에요.

짬뽕 곱배기에 탕수육 작은 거 하나 시키면 

둘이서 딱 양이 되더라고요~

짬뽕도 싫어하는 건 아닌데,

확실히 탕수육이 더 입맛에 맞아요.

먹은 지 얼마 안됐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ㅋㅋㅋ

동대문역에 방문했다가 친구와 함께 홍콩반점에 갔어요.

홍콩반점 하면 떠오르는 건 짬뽕과 탕수육!

원래 홍콩반점에서는 짬뽕 밖에 안 팔지 않았나요?

이제는 짜장면도 판매한다고 하네요.

지점이 제한적이긴 했던 것 같은데, 암튼 그렇대요~_~ㅋ

홍콩반점의 짬뽕에서 찾을 수 있는 특징은 배추가 들어간다는 거~

뭔가 더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그런 맛이 있는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저는 해물 들어간 짬뽕을 더 좋아한다는 거ㅋㅋㅋ

물론, 홍콩반점 짬뽕에서도 해물을 만나볼 수 있긴 하지만ㅎㅎㅎ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홍콩반점에서는 탕수육이 갑이라는!!!

찹쌀 탕수육의 쫄깃하면서 쫀득쫀득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홍콩반점의 매력이에요.

특히, 처음 가본 동대문점의 탕수육은 튀김옷의 찹쌀이 진짜 제대로였어요.

먹으면서 완전 감탄ㅋㅋㅋㅋㅋ

이렇게 쫀득한 찹쌀 탕수육은 저도 처음이라서...ㅎ

달콤한 소스와 쫀득한 튀김옷, 고기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멋진 탕수육 한접시였습니다~_~

양도 꽤 넉넉해서 좋았어요ㅋ

그리고, 친구가 밥 먹고 싶다고 해서 밥도 주문했는데,

밥까지 먹었더니 완전 배불렀어요. 밥은 굳이 안 시켜도 됐을 듯한~

그러나 시켰으니 짬뽕 국물에 비벼서 맛있게 먹어주는 것으로 완성했던 한끼 식사!

제가 탕수육을 참 좋아하는데,

담에는 大자로 한 접시 시켜먹을까 봐요, 으하하!

요즘, 탕수육과의 사이가 좀 멀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ㅋ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시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홍콩반점 방문기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