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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0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 다채로운 신 맛이 일품인 지렁이 젤리와 함께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20. 3. 20. 09:31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 다채로운 신 맛이 일품인 지렁이 젤리와 함께


최근에 새로운 종류의 하리보 젤리를 맛보게 돼 즐거웠습니다. 이름은 하리보 웜스 사우어 젤리로 겉포장에 그려진 지렁이 캐릭터 세 마리와 투명한 봉지 사이로 보이는 젤리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던 간식이었어요. 캐릭터에 걸맞는 색색깔로 이뤄진 지렁이 모양의 젤리가 꽤나 푸짐하게 들어 있는 게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왼쪽 아랫부분에 'SOUR SCORE'라는 영단어와 함께 레몬 4개 중 2개에 색칠이 되어 있는 걸로 봐서, 적당한 신 맛을 지닌 젤리임을 미리 확인하게 돼 맛이 더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어요. 아무래도 하리보 하면 곰 젤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지렁이 젤리는 과연 어떨까 싶어 무척이나 호기심이 생겼음은 물론입니다. 



뒷면에서 만나 본 정보에 따르자면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 한 봉지는 총 100g에 361kcal의 열량을 지닌 먹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원재료명 가장 밑부분에 '소고기 함유'라는 표기가 진하게 되어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덧붙여 원산지는 터키라고 하네요. 


원재료와 함께 영양정보도 역시나 체크가 가능하니 이 또한 읽어보고 섭취를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젤리가 몸에 그렇게 좋은 음식은 아닌데, 살다보면 가끔씩 먹어고 싶어질 때가 찾아오게 되더라고요. 그럴 땐 먹어줘야지요! +_+



젤리가 제조된 날짜와 유통기한도 이렇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만들었고, 2021년까지 먹으면 된다니까 저는 기간 내에 잘 먹은 셈이 되겠네요^^


참고로 하리보 젤리는 독일에서 탄생된 주전부리입니다.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 앞면에 독일 국기가 그려진 진 사실을 캐치하셨다면, 손쉽게 알아채셨을 거예요. 앞서 원산지는 터키라고 쓰여져 있다고 언급했는데, 독일의 레시피에 따라 터키의 공장에서 젤리가 만들어진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봉지를 뜯으니 지렁이 모양을 한 여러 개의 젤리가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생김새는 비슷하나 색깔이 달라서 재밌었는데, 이로 인해 맛 또한 차이가 나서 굉장히 신기했어요. 이와 함께, 새하얀 사우어 가루가 젤리에 듬뿍 곁들여져 있는 점도 눈을 떼지 못하게 도왔답니다.



젤리를 손으로 만지니 말랑말랑한 촉감이 느껴지는 것도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왜냐하면, 예전에 먹은 하리보 곰젤리는 굉장히 단단했거든요. 그런데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는 훨씬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돼 기뻤습니다. 씹어 먹을 때 턱관절에 무리가 덜 갈 것 같아서요. 하하! 



제 손에 들어 온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 봉지 속 지렁이 젤리는 총 4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파랑/하양/파랑, 주황/초록/주황, 빨강/노랑/빨강, 초록/주황/빨강, 이렇게요. 여기서 초록, 주황, 빨강의 3색으로 이루어진 젤리 외에 나머지는 양쪽 사이드 부분의 컬러가 같고 가운데만 다른 색을 가진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색깔에 따라 맛에서도 차이가 느껴졌는데 제 입맛에는 파랑, 하양, 파랑으로 구성된 젤리가 가장 신맛을 뽐냈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의 시큼함은 아니었고, 씹는 내내 은근히 단 맛이 전해져 와서 먹는데 크게 부담이 되진 않았어요. 게다가 곰젤리에 비해 훨씬 부드럽게 씹혀서 턱 관절에도 무리가 덜 가서 좋았습니다. 



그리하여, 젤리에 뿌려진 사우어 가루와 각기 다른 4가지 과일 맛이 한데 어우러짐에 따라 맛있게 먹는 것이 가능했던 하리보 웜즈 사우어와의 한때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상큼함을 장착해서 그런지 몰라도 젤리가 자꾸 입으로 들어가는 걸 막을 수가 없더라고요. 


우리나라에도 왕꿈틀이라는 이름의 지렁이 젤리가 있어서 그 생각도 났던 지렁이 젤리와의 디저트 타임이었음을 밝혀 봅니다.



먹는 동안 재밌었던 건, 초록/주황/빨강의 3색을 입은 젤리가 딱 한 개 뿐이었다는 점이었어요. 젤리 겉봉지를 보면 분명히 지렁이 캐릭터가 셋 뿐이던데, 그래서였을까요? 이유는 모르겠지마 나름의 레어템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젤리들보다 조금 더 천천히 음미하게 되었던 삼색 젤리였습니다.


빨강, 초록, 파랑의 옷을 입은 지렁이 캐릭터의 표정도 개성이 넘쳐서 눈여겨 볼만 했으니 이 또한 참고해 주시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했던 건 빨강/노랑/빨강의 색을 입은 젤리였음을 이야기하고 넘어갈게요. 달콤함과 상큼함이 적절하게 섞여 들었던 주인공이라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우어 가루의 먹기 좋은 시큼함이 함께 하니 감칠맛이 더해져서 최고였습니다.


과일맛이 포함돼 다채로운 신 맛을 선보였던 지렁이 제릴, 하리보 웜즈 사우어 젤리로 인해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칠게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셔서 하나 둘씩 집어먹다 보니 하루도 지나지 않아 봉지가 말끔하게 비워졌던 날을 마음 속에 꼭 기억할게요.


아, 그리고 하리보 곰 젤리가 너무 단단해서 먹기 힘들었던 분들이라면 하리보의 또다른 제품인 웜즈 사우어 젤리로 부드러운 맛을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단, 말랑하긴 하지만 신 맛이 함유되어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셔서 구입하는 일은 필수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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