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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1.23 [코스트코 소보로 단팥빵] 달달함의 극치를 일깨워 준 식후 디저트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23. 11. 23. 08:35

[코스트코 소보로 단팥빵] 달달함의 극치를 일깨워 준 식후 디저트

김장철을 맞이하여 코스트코를 방문해 장보기를 이어 나가던 중, 베이커리 코너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견함에 따라 냉큼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코스트코 소보로 단팥빵인데요, 결론부터 얘기해 보자면 제품명에 걸맞는 맛을 지니고 있어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가격은 10,000원에서 10원이 빠진 9,990원에 판매 중이었고 한 봉지에 6개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사자마자 먹기 바빠서 봉지 안에는 2개 밖에 안 남은 사진이 전부가 되었지만 말이지요.  

 

소보로 단팥빵 6CT의 제품유형은 당연하게도 빵류랍니다. 총 내용량은 678g이며 1개당 113g를 보유했다고 해요. 그리고 열량은 1개에 357kcal를 지녔음을 깨닫는 일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양성분을 체크하다 보니까 나트륨 331mg(17%), 탄수화물 60g(19%), 당류 24g(24%), 지방 9g(17%),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5g(33%), 콜레스테롤 20mg(7%), 단백질 9g(16%)이 빵 하나에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이 점도 기억을 해두면 좋겠습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로는 계란, 우유, 대두, 밀, 땅콩이 포함되었으니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봉지에서 꺼내 든 소보로 단팥빵의 비주얼은 눈으로 보기엔 소보로빵 그 자체였습니다. 겉부분이 올록볼록 튀어나온 것이 소보로빵의 존재감을 맞닥뜨리게 했어요. 소보로빵은 속에 아무것도 안 들어 있지만, 씹을수록 단 맛이 전해져 오는 것이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지요. 

 

뒷부분은 앞면에 비하여 평범한 편이지만, 확인을 위하여 카메라 셔터를 눌러 촬영을 해봤습니다. 접시에 담자마자 코 끝에 전해져 오는 빵의 향긋함이 참 좋았어요. 

 

코스트코에서 사 온 소보로 단팥빵을 반으로 잘라 마주한 단면은 위와 같았습니다. 소보로빵 안에 단팥이 넉넉하게 들어간 것이 장점으로 보여졌어요. 생김새 또한 먹음직스러웠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로 인하여 직접 먹어 본 소보로 단팥빵은 소보로빵과 단팥빵을 합친 달달한 풍미가 기억에 남는 간식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단팥빵보단 소보로빵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두 가지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팥 특유의 달콤함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하게 전해져 와 손이 자주 가진 않았어요. 

 

단 맛에 단 맛을 더했기에 2배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이 점을 감안해서 구매하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에 빵 반쪽을 섭취하는 게 딱 적당했어요. 그 이상은 안 넘어가더라고요. 먹다 보면 목이 좀 메이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소보로빵 반죽에 단팥빵의 팥소가 어우러진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코스트코 소보로 단팥빵은 소보로빵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달디 단 제품이었기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나눠서 먹게 만드는 디저트였음을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단팥빵의 단 맛보단 소보로빵의 담백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단 맛이 취향임을 제대로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제 기준에서는 달달함의 극치를 선보였던 식후 디저트였고 아는 맛에 아는 맛이 결합된 거긴 했지만, 한 번쯤 먹어보기에 괜찮았습니다. 단 맛이 상당하니까 커피 중에선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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