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운 계절에도 가끔씩 시원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땐 먹어줘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날 흡입하게 된 간식거리가 바로 롯데 셀렉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미니 아이스크림이고 낱개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딸기맛 5개, 초코맛 5개 해서 총 10개를 한 박스로 구입해서 먹어야 하는 제품이랍니다.
딸기맛과 초코맛 둘 다 좋아하지만 이 순간에는 달콤한 초코보다 상큼한 딸기에 꽂혀서 딸기맛을 손에 쥐었어요. 핫핑크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가 물씬 풍기는 패키지 디자인도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크기가 굉장히 작은 게 느껴지시죠? 완전 미니 사이즈인 관계로, 사실 한개만 먹어서는 양이 차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싶을 때는 두 개씩 먹고 그랬어요. 아이스크림의 맛 종류가 두 가지니까 하나만 골라 먹지 않고 골고루 먹어야겠단 취지를 담아 빠르게 해치웠답니다.
미니 스틱이 아이스크림에 꽂힌 생김새라서 내용물의 겉을 감싼 포장지만 개봉해서 먹기에도 편리한 간식이었어요. 가족들과 나눠 먹기에도 최고였고요. 그리고 참고로, 이날은 초코맛보다 딸기맛이 더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를 뜯어내면 이렇게 사다리꼴 모양으로 이루어진 맛깔나는 디저트의 비주얼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하지 않은, 연한 핑크빛이 인상적이며 한입 거리로도 매우 적절하게 여겨지는 앙증맞은 크기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 굉장히 귀여웠답니다. 하핫!
그리하여 드디어 맛을 보게 됐는데, 오오! 바깥쪽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안쪽으로는 딸기 과육이 씹혀서 상큼달콤함이 매력적인 먹거리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딸기 과육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 외로, 덩어리째 배어물게 돼서 입 안 가득 딸기의 맛과 향이 퍼져서 매력적이었어요.
골라먹는 즐거움이 가득했던 롯데 셀렉션 아이스크림 중에서 딸기맛에 반했던 하루였습니다. 미니 아이스바로 남녀 노소에 상관없이 함께 즐기기 딱 좋은 시원한 간식이라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기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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