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의 인기가 어마어마한 요즘입니다. 저도 매회 빼먹지 않고 시청 중인데, 20부작으로 제작되어서 이제 4회차만 남겨두고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에요. 과연, 어떤 결말을 마주하게 될지 매우 기대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스카이캐슬에서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전업주부 노승혜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윤세아의 드라마 속 의상을 만나볼까 해요. 매일 다채로운 컬러감을 지닌 원피스를 선보임으로써 고혹적인 데일리룩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는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 보도록 할까요?
가장 먼저 제가 눈여겨 본 의상은, 스카이캐슬 5회예요. 이수임(이태란)이 스카이캐슬에 입주하면서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는데, 유일하게 승혜만이 그녀를 반겼던 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양손에 음료잔을 들고 환하게 웃던 승혜가 착용한 민트 컬러의 원피스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게 사실이고 말이죠. 시원한 색감이 배우 윤세아와도 매우 잘 어울려서 눈여겨 보게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남편 차민혁(김병철)이 만들어낸 스터디룸으로 인해 고통받는 쌍둥이 아들, 기준(조병규)과 서준(김동희)의 모습을 보다 못한 승혜가 결국 닫힌 문을 박살내는 장면은 그런 의미에서 통쾌함을 자아냈답니다. 직접 연장을 손에 쥐고 문을 부수는 순간에서 드러나던 카타르시스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도 훌륭했어요.
뿐만 아니라 이때 착용한 투피스룩도 시선을 잡아끌었답니다. 팔 부분의 옆트임이 눈길을 잡아끌던 블랙 컬러의 블라우스와 화이트 컬러의 롱드레스가 선사하는 조화로움도 최고였어요. 여기에 반짝이는 장식이 달린 블랙 슈즈의 매치도 탁월함을 경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레이 컬러의 요 원피스는 외출용으로 입은 거였는데 우아함을 극대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허리 부분에 장착한 블랙 벨트의 멋 또한 살아나서 매력만점이었답니다.
스터디룸을 파괴하고, 두 아들과 식사를 마친 뒤 돌아와 남편과 대립하게 된 노승혜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스터디룸이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카드를 회수한 민혁에게 승혜는 전쟁을 선포합니다. 요리의 수고로움을 모르는 남편에게 뜨거운 물과 컵라면 하나를 식사용으로 건네며 흥미로움을 자아냈어요. 하지만 쌍둥이는 수험생이기에 영양 만점의 음식들을 손수 해주고자 모든 정성을 쏟아붓습니다.
이때 입고 나온 케드 컬러의 롱원피스는 강렬함을 선사하며, 장면과 잘 어울리는 의상핏까지 경험하게 만들었다는 사실! 시스루 스타일의 롱드레스가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승혜의 모습과 찰떡궁합이라 한 번 더 반하지 않을 수 없었던 명장면이기도 합니다.
황금빛 컬러 드레스 안에 도트 무늬가 연속적으로 이어짐과 동시에 목에 리본 모양으로 두른 보라빛 스카프가 은근한 복고풍 의상을 연상시켰던 스카이캐슬 7회 속 승혜는 엘레강스함과 더불어 귀여움까지 맞닥뜨리게 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답니다.
안 어울리는 옷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스타일링을 확인하게 했던 배우 윤세아의 노승혜 덕택에 드라마 보는 재미가 한층 더 극대화됐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요.
데일리룩으로 원피스 혹은 드레스를 자주 입지만 투피스룩도 때때로 등장함으로써 눈을 뗄 수 없게 했던 승혜였습니다. 화이트 블라우스와 핑크 스커트를 착용한 채로 심각한 통화를 하던 옆모습이 그런 이유로 다시금, 그녀에게 포커스를 맞추도록 도왔답니다.
세리가 거짓 하버드생임을 알게 된 매우 심각한 장면이었던지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찰나였지요.
그리고, 스카이캐슬 13회에서 입고 나온 롱패딩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의 의상이라 눈이 절로 가더라고요. 길이감도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 딱이었으니까요.
딸 세리를 찾아 이태원 곳곳을 뛰어다니던 승혜의 모습이 연민의 감정을 자아냈던 시간도 짠함을 불러 일으켰던 시간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부모와 자식의 엇갈린 애정으로 인해 맞이하게 된 결말이 슬펐어요.
진한 초록빛의 원피스룩은 차분한 분위기를 더해줌과 동시에 절망에 빠진 승혜의 모습을 부각시키며 다시금 시선을 멈추게 했습니다. 억눌렀던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에서 흘러내리던 눈물과 세리의 망연자실한 표정도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았던 13회였어요.
하지만, 승혜의 진정한 분노는 민혁을 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우주가 위험에 빠진 상황 속에서 성적을 들먹이는 아버지에게 분노한 쌍둥이와 남편을 더 이상 두고 보기 힘들었던 승혜의 의기투합이 눈부셨던 장면도 만나는 게 가능했습니다. 이 순간에 입은 블랙 원피스는 언발란스한 레이스 무늬가 돋보였고, 스카이캐슬에 감도는 어두운 분위기에 걸맞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다음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러니, 남은 4회차에서도 승혜가 입는 의상 스타일과 패션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시크함이 두드러지는 단발 헤어 스타일에 어우러지는 다양한 데일리룩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 또한 없지 않아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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