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공모주 청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공모주 시장의 과열은 공모주 주관 업무를 맡은 증권사들로 하여금 수수료 정책 신설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미리 증권사별로 다른 공모주 청약 수수료 부과 내용과 관련된 사항을 체크해 두는 일이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공모주 청약 수수료는 기본적으로 1,000원~2,000원대 수준이며, 투자자들에게서 지급받은 금액은 서버 증설 및 전산 투자 등의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업무에 대한 부담과 온라인 서버를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하니, 이 부분도 기억을 해두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증권사별로 차이가 나는 공모주 청약 수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참고로, 2021년 7월 말 현재 일반회원 등급을 보유한 투자자의 온라인 공모주 청약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증권사별 일반 등급 투자자의 온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는 가격순으로 소개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대신증권 & 삼성증권 & 미래에셋 & 현대차증권 & 신영증권 & SK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건당 2,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KB증권은 건당 1,500원이고요. 메리츠증권, 이베스트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은 건당 1,000원을 내면 된답니다.
예외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는 주요 증권사 중에서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은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온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한 것에 대하여 디지털 비즈니즈에 초점을 맞춰 고객을 모으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이유를 얘기해서 인상적이었어요. 물론, 계속 지켜봐야 하겠지만 말이죠.
이러한 수수료 부과는 공모주 청약 중복금지 조치가 시행되며 공모주의 청약 시기에만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신규가입한 투자자와 차별을 둬서 기존의 고객에게 피해가 가는 걸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하니, 이 부분도 머리 속에 넣어두세요.
그치만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여 예전처럼 업무가 엄청나게 몰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메이저 증권사들이 대어급 공모주 청약 일정에 앞서 수수료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는 논란 역시도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증권사별로 각기 다른 공모주 청약 온라인 수수료 부과 내용을 살펴봤어요. 앞서 언급한 부분은 일반회원 등급의 온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라는 점에서 오프라인 수수료와는 차이가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오프라인 수수료가 온라인보다 좀 더 비싸요. 덧붙여, 공모주 미배정시에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증권사도 존재하니 이 부분은 청약 시에 확인을 해주셔야 하겠습니다.
최소 청약수량인 10주만으로 1주의 물량을 받는 것이 가능한 균등배정 제도가 이루어지며 소액 투자자들을 거침없이 공모주 시장에 끌어들인 만큼, 당분간은 국내 증시가 몸살을 앓아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공모주 청약에 뛰어들었다면 부디, 손실 없이 성공적인 투자를 해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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