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보조배터리 20000mAh 2세대 구입, 든든해요!

요즘 스마트폰은 대부분 일체형 배터리로 출시가 되는 관계로, 보조배터리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분리형 배터리라고 해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소모되는 시간이 빨라지므로, 하나 구비하는 것이 일상이 된지 오래긴 하지만요.

그런 이유로, 저도 드디어 처음으로 구입을 해봤어요. 가장 이름이 알려진 샤오미 보조배터리 20000mAh 2세대 대용량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으나 앞으로 배터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정품 인증을 위해 아래쪽의 은색 부분을 동전 같은 걸로 긁어주시면 20자리 숫자를 확인할 수 있으니 위에 적혀진 홈페이지로 들어가 단계별로 입력하고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본품이 아니라 박스에 부착된 만큼, 그냥 버리지 마시고 반드시 확인 후 인증부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중에는 잊어버릴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까요.

박스 안쪽에는 보조배터리 본품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두께와 무게가 상당해서 놀랐어요. 대용량이기 때문에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지만 한 손에 들고 보니 은근히 묵직해서 새삼 실감이 나더라고요.

새하얀 컬러 디자인과 샤오미 로고가 깔끔함을 자랑했고 아래쪽으로는 용량과 관련 설명이, 위쪽으로는 USB단자 2개와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구멍 한개, 완충 상태와 충전이 얼마나 됐는지 불빛으로 확인이 가능한 네 개의 동그라미를 만나 볼 수 있게끔 구성이 됐답니다.

아직 사용 전이라 하얀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떼지 않은 상태로 찍어봤어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것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듀얼 포트 출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혹은 게임기나 디지털 카메라 등을 함께 충전한다거나 필요할 땐 지인과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을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요건, 본품과 함께 들어있던 연결 케이블인데 충전 시에 고속 충전을 도와줘서 만족스러웠어요. 설명서도 곁들여져 있었는데 중국어로 쓰여져 한 번 훑어보고 넘어가기로 했다죠ㅎ_ㅎ;

완충까지는 오래 걸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20000mAh라는 점에서는 감안을 해주는 게 당연할 테고, 일단 밤에 자고 일어나면 충전이 다 되어 외출할 때 가지고 가면 되니 이런 관점에서 보면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요건 전원 버튼이에요. 옆면에 설치돼 있고, 이것 외에는 다른 장치가 없어서 굉장히 심플한 느낌이에요. 딱히 필요한 기능도 사실 없긴 하지만요.

용량에 집중함으로써 이로 인한 혁신을 선보인 제품이기에 그로 인한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샤오미를 찾는 이유도 이번 기회에 알게 돼서 흥미로웠습니다. 대륙의 실수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기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제품 자체는 새하얗고 깔끔해서 좋지만, 평소에 그냥 들고 다니기에는 성격상 스크래치도 많이 날 것 같고 여러가지로 생각해 봤을 때 보호막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실리콘 케이스까지 함께 주문했어요.

추가 구성품에 있는 걸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데다가 실리콘 재질이라서 무난한 블랙 컬러로 샀는데 사진처럼 장착하니까 훨씬 더 안심이 돼고 좋았답니다.

하루 동안 갖고 나가서 써본 결과, 집에 돌아올 때까지 용량이 꽤 남아서 흡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이라고 해봐야 무게와 크기 정도를 들 수 있겠으나 대용량이라는 점에서 쉽게 잊을 수 있고 장점만 눈에 들어와서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고요.

배터리 걱정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마음껏 사용하게 도와주는 샤오미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2세대와 함께 보다 더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봐야겠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