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꽤 오래 사용하던 유선 마우스가 작동이 안 돼서 고민하다가
방 한 구석에 쟁여두었던 무선마우스가 생각나 드디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제품명은 로지텍 M705로,
깔끔한 블랙 컬러가 눈에 띄는 제품이에요.
무선 마우스를 써 보는 건
이번에 처음이라 두근두근했답니다.
로지텍 M705의 여러가지 기능 중에서는
36개월로 오래 가는 배터리 수명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어요.
유선 마우스와 달리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3년 가까이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외에 다른 기능들은
직접 사용해 보면서 알아봐야겠지만요ㅎㅎ
뒷면에는 더 상세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맨 위쪽에
'쉬운 개봉'이라는 글자가 써진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 말마따나 정말 쉽게
제품을 개봉하는 것이 가능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거 뜯는 일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가잖아요.
내용물로는
무선마우스 본체 하나, 배터리 두개, 설명서,
Unifying 리시버가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리시버가 생각보다 작아서
잘 간수해야겠다 싶었어요.
사용 전에
마우스 본체 뒷면의 뚜껑을 열어서
배터리 2개를 먼저 넣고 닫아줍니다.
배터리 아래 쪽에는
리시버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존재하니
분실의 위험이 걱정되신다면
같이 보관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뚜껑을 닫은 후에는
오른쪽 위에 설치된 스위치의 방향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off'에서 'on'으로 바꿔줘요.
그러면 이렇게,
본체 가운데에서 작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불빛이 잠깐 반짝였다가 사라져요.
계속 반짝이는 게 아니니
참고해 주세요.
그후,
리시버를 노트북에 연결했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역시나 앙증맞은 크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외에 다른 설치를 또 해야 하나 싶었는데,
리시버 연결만으로
마우스가 움직이며 작동이 돼서
이것으로 모든 과정이 완료됐어요.
그래서 더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무선마우스라고 해서
아예 기기와의 연결이 필요치 않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깨닫게 됨으로써
유무선 마우스의 장단점을 실감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유선 마우스는 배터리가 필요없어
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서 좋으나
선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무선 마우스는 선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배터리가 필요하고 리시버를 통한 연결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종류를 나뉘게 해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무선마우스는 처음이니
사용해 보면서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위에서 얘기한 것 외에
로지텍 M705의 무게감이 꽤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단은 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손가락과 손목 스냅을 이용하는 기기라서
사실 무게는 저에게 있어 중요치는 않거든요.
몇일 써보지 않았지만
적응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 않네요.
아직 다른 것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선마우스 로지텍 M705와 잘 지내보며
새로운 기기와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봐야겠어요.
앞으로 잘 부탁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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