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가 처음 신도림역에 생겼을 때부터 인기 있었던 미미네 국물떡볶이가
지하에서 위층으로 올라왔어요. 이제는 5층에서 만나보는 게 가능합니다~
국물떡볶이로 유명한 미미네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퇴근하고 부랴부랴 도착하나 친구와 함께 곧바로 메뉴 주문을 하고 기다렸어요.
주문과 즉시 조리에 들어가므로 15분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번호표에 써 있었답니다.
친구와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 보니 주문했던 메뉴가 금새 나왔어요.
사실, 먹는 데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게 사실인지라ㅎㅎ
저희가 그날 주문했던 게 김말이 튀김이랑 새우튀김, 그리고 떡볶이였는데
국물떡볶이는 조금 밍숭맹숭한 맛이 없지 않았어요.
조금 덜 익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떡에 간이 덜 배어서 조금 싱겁더라고요.
그외에는 바삭한 새우튀김과 김말이는 맛있었어요.
저녁시간 대라서 줄 서야 하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를 바로 잡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국물떡볶이 맛은 예전에 먹었던 것에 비해 진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떡볶이는 사랑이니까요~
혼자 밥 먹기에도 부담없는 메뉴가 분식인지라
생각날 때 가끔 들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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