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먹으러 친구들과 함께 갔던 투썸플레이스.
맛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온 몸 가득 시원함을 느끼며 수다를 다시 떨기 시작합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요거트의 맛에 푹 빠져 버린 이후로
상콤한 디저트가 생각날 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찾게 되더라구요.
투썸플레이스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역시, 맛있었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주문했던 것은 청포도 모히또 빙수.
빙수 윗부분 뿐만 아니라 아랫 부분까지 과일들로 가득해서 좋았어요.
하지만 솔직히 맛에 대한 기대는 별로 안 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상큼 달달에서 달달함에 우위를 둔 반면,
청포도 모히또 빙수는 상큼 그 자체!
은근히 수저를 가져가게 하는 매력을 소유한 아이였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라도 맛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지요~
그렇게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청포도 모히또 빙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한 우리들의 주말 저녁!
친구들과 다같이 모이기가 힘들었는데,
이날은 간만에 모두 모여서 즐겁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 좋았어요.
나이를 먹어 가면서 서로가 살아가는데 바빠 만나는 게 예전보다 수월하진 않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다는 그 자체로 즐거우니까 다음 만남을 또 기약해 봐야겠어요.
친구들아, 다음에는 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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