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으로 따져 보자면, 밥 먹고 나서 1시간 겨우 지났을 건데......
저와의 약속 이후 또다른 스케줄이 있는 친구가 시간이 남았다고 디저트 먹자고 해서 커핀그루나루에 방문했습니다.
분명히 제가 아는 건, 먹는 약속이었는데 그래도 괜찮았나봉가ㅋㅋㅋㅋㅋ
커핀그루나루 가서 정말 오랜만에 허니버터 브래드를 먹었습니다.
카페 커핀그루나루에는 허니버터 브래드의 종류가 생각보다 꽤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오리진은 오리진인지라, 모험할 생각을 하지 않고 무난하게 골라 보았습니다ㅎㅎ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브래드 위에 올라간 생크림의 양은 장난이 아니라는!
뭐, 칼로리가 높고 살이 찔 때 찌더라도 저는 좋더라구요.
먹는 행복이 역시 최고지용ㅎㅎㅎ
허니버터 브래드 오리진은 커핀그루나루에 대표 메뉴로,
달달한 카라멜 소스와 시나몬 파우더가 어우러진 브래드 입니다.
허니버터 브래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 맛, 잊지 못할텐데요.
저 역시도 왜 그동안 잊고 살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살짝 미안함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브래드와 생크림의 조화는 완전 짱짱, 최고!!!!!!!
주문해서 음식을 받아들고 올라오자마자 수다 떠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입 속으로 사라져 갔던
커핀그루나루의 허니버터 브래드 오리진, 잊지 않을게용ㅎㅎ
그리고 요 사진은 보너스,
종이 물컵이 굉장히 날씬하고 독특해서 한번 찍어봤어요.
건드리기만 해도 쓰러질 것 같이 생겼지만 의외의 튼튼함을 가진 귀여운 종이 물컵.
친구가 물 마시는 내내 바라보다가 저도 한컵 했답니다, 하핫!
다음에는 빙수에 도전해볼까 싶기도 한데,
딸기 빙수가 있긴 한데, 딸기철이 지나서 냉동딸기일 것 같아 고민중이에요.
커핀그루나루의 딸기빙수 맛보신 분들 있으면 제보 좀!!!
그 맛이 궁금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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