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해마다 돌아올 때마다, 명절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 두려움의 강도는 나이를 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강해지기 마련!
언젠가는 명절마다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명절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또한, 연령과 성별, 직업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겠죠.
대학 입학 시즌을 앞둔 명절의 수험생이라면 "대학 어디 넣었니?" 라는 말이 싫을테고,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다던데...", "아직도 취업 준비중이니?" 라는 말을 좋아할 리 없고,
어른들의 기준에서 결혼 적령기에 다가온 남녀라면 "애인은 있니?", "결혼해야지." 라는 말에 속이 쓰리겠죠.
결혼한 부부에게는 "아이 낳아야지."라는 말이 따라올 것이고......
이러한 이유로, 명절 때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밀린 일을 하거나
취업 준비에 매진하고 공부에 힘을 쏟는 사람들이 많은 실정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고 음식을 먹는 날이 명절이건만,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안부의 인사라고 전하는 말이 당사자의 마음을 후벼파는 강펀치가 된다면,
다가오는 모든 명절이 달가울 리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명절 때 듣기 싫은 말이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게 사실인 듯 해요.
물론, 우리가 잘 되라고 해주시는 덕담임에는 분명하지만
때로는 아무 말 없이 지켜봐 주시는 게 좋을 때도 있으니까요.
조상님들을 위한 음식 준비와 차례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의 시간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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