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이소에서 구입해 잘 갖고 다니는 아이템 중의 하나가 바로, 사진 속 붕어빵 파우치입니다. 이 제품은 고구마, 호빵과 더불어 겨울간식 파우치 3종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인데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가 바로 붕어빵이었어요. 그래서 다이소 매장 여러군데를 방문해 찾아보다 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음을 밝힙니다.
가격은 1개에 1,000원으로 저렴함을 뽐내서 이 점도 마음에 들었음은 말해 뭐할까 싶어요. 평소에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 사이즈 파우치가 필요하던 참이었는데 잘됐다 싶었지 뭐예요. 제 기준에서 붕어빵, 고구마, 호빵 순으로 눈길이 갔습니다.
파우치의 앞면은 겨울간식을 구현한 상품답게 잘 구워진 붕어빵의 옆모습을 제대로 표현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보들보들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이 점도 만족스러움을 자아낼 때가 없지 않았다지요.
다이소 겨울간식 파우치의 품명은 표정파우치였고, 품번은 1043799였습니다. 시기적절하게 판매된 파우치로 나오자마자 인기가 대단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파우치의 뒷면은 이랬습니다. 아무런 무늬 없이 그저 물고기의 뒷태를 심플하게 담아냈는데, 이것도 자꾸 보니까 은근히 귀엽더라고요.
다만 저에게 있어 다이소 붕어빵 파우치의 단점으로 여겨진 건, 지퍼였습니다. 지퍼가 몸통 쪽에만 마련되어 있어 꼬리까지 여닫는 일이 불가능해서 아쉬웠습니다. 머리부터 몸통, 꼬리까지 윗부분 전체에 지퍼가 설치되어 있었더라면 파우치를 좀 더 편리하게 여닫으며 내용물을 꺼내는 게 가능했을 것 같아서 말이죠.
파우치의 두께가 얇고 폭이 좁아서 소지품을 많이 담을 수 없긴 한데요, 그래도 지퍼가 어디까지 열리고 닫히느냐에 따라 활용도 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 이 점은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다이소의 겨울간식 붕어빵 파우치는 세탁이 불가능하며 사용연령은 만 14세 이상입니다. 파우치 내부도 겉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연한 브라운 컬러로 이루어진 점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파우치 안쪽의 바느질 상태는 솔직히 말해서 엉성한 편에 가까웠으나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제가 붕어빵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건 카드 1개를 중심으로 현금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지폐와 동전 정도입니다. 이외에 치실이나 립제품 등을 곁들이는 것도 가능한데 전부 다 챙기면 너무 빵빵해져서 적당히 타협이 필요하더라고요.
참고로 카드를 넣을 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처럼 아주 꼭 맞게 들어가거든요. 카드를 빼고 다른 물품만 넣으면 좀 더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해 주세요. 카드지갑이 따로 있긴 해서 가끔씩은 다른 생활용품과 현금만을 챙겨서 가방 대용으로 주머니에 소지하면 안성맞춤일 때가 없지 않았습니다.
다이소 붕어빵 파우치는 귀여워서 구입한 카드지갑으로 1,000원의 행복의 경험하게 해준 소중한 아이템과 다름 없었습니다. 밖에 잠깐 나갈 때 정말 필요한 것만 챙겨 다니기에도 금상첨화예요.
무엇보다도 실감나는 생김새를 자랑하는 것이 흡족함을 자아내서 가끔씩 꺼내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생활용품이라 즐겁습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기 딱이라서 사길 정말 잘했어요. 무심한 표정이 인상적인 붕어빵 파우치를 보고 있자니, 표정 파우치라는 품명이 절로 이해가 갔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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