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입장료 및 후원 예약 방법, 휴관일 확인하고 궁궐 나들이 가요

[창덕궁 인정전]

봄꽃 만나러 궁궐 나들이하기 딱 좋은 요즘, 그중에서도 창덕궁에 만발한 홍매화가 인기라죠? 봄의 시작을 확인하게 해주는 매화가 피어났으니, 지금부터 색색깔의 꽃과 나무들로 가득 채워질 궁의 계절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창덕궁 입장료와 후원 예약 방법 및 휴관일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조선 시대의 궁궐인 창덕궁은 건축과 자연의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랄게요. 저는 꽤 오래 전에 친구와 함께 피크닉을 위하여 날씨 좋은 봄날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지난 사진들을 간만에 마주하게 되니 다시 가보고 싶어졌답니다. 덧붙여, 위의 사진은 창덕궁 인정전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거예요. 

 

[창덕궁 관람 시간] 

일단, 궁궐전각의 관람 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입장은 오전 9시로 모두 동일하지만 퇴장시간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밤이 일찍 찾아오는 겨울(11월~1월)은 오후 5시 30분, 해가 늦게 지는 여름(6월~8월)에는 6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고요. 봄(2월~5월)과 가을(9~10월)은 오후 6시까지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니 이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여기서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입장마감시간은 사계절 내내 퇴장 1시간 전까지라는 사실! 그리고 창덕궁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라는 점도 머리 속에 저장을 해주셔야만 합니다. 쉬는 날에 찾아가 헛걸음하지 않도록 말이지요. 

 

[창덕궁 관람요금(입장료)]

그리고 창덕궁의 관람요금은 이렇습니다. 기본적으로 내국인은 만 25세~만64세의 대인이라면 3,000원을 입장료로 지불해야 합니다. 반면에 무료대상자를 제외한 10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은 2,400원을 내면 돼요. 외국인이라면 나이에 따라 소인(만7세~만18세)의 경우에는 1,500원이고요. 대인(만19세~만64세)에 해당한다면 3,000원을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외국인도 유료 10인 이상의 단체라면 소인은 300원, 대인은 600원이 할인됩니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부분을 포함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장료 기준이 연령에 따라 다르므로 더 자세한 내용은 창덕궁 홈페이지를 통해 체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국인이자 종로구민이라면 50% 궁궐전각 관람료 할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와 함께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무료로 관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휴관일을 제외한 날짜에 상관없이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한다면 역시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알아두세요. 창덕궁 근처에 한복대여점도 존재한다고 하니, 색다른 나들이를 즐기고플 때 의미있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요 분홍꽃은 제가 창덕궁에 갔을 때 보고 예뻐서 찍어둔 거예요. 홍매화는 아닌 걸로 추정되는데 꽃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꽃잎이 겹겹인 걸 보니, 겹꽃의 일종인 듯 한데 말이죠. 그래도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 분명하니, 그걸로 됐다 싶어요. 

 

이때는 마스크 착용을 안 하고 마음껏 봄을 즐길 수 있어 좋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순간이 다시 또 찾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창덕궁 청매화]

봄이 되면 창덕궁은 홍매화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분주하지만, 저는 청매화도 꼭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싱그러운 봄을 경험하게 해주는 청매화의 산뜻함도 매력적이거든요. 

 

매화로 출발해서 벚꽃은 물론이고 각양각색의 꽃들로 만발할 창덕궁의 시간이 기대된다면, 여유가 생길 때 궁궐 나들이를 즐겨 보세요. 그전에 창덕궁 입장료 및 후원 예약 방법과 휴관일 파악하시는 건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창덕궁의 후원 예약은 창덕궁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회원 등록 후 절차에 따라 예매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창덕궁 후원 예매는 관람희망일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결제마감시간(예매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 관람일 전일이라면 예매당일 23:59까지)까지 결제를 해야 예약이 완료돼요. 정해진 시간에 따라 위약금이 존재하니 이 또한 체크를 해주세요. 후원의 입장료는 6,000원이며 앞서 이야기한 궁궐전각 관람요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성인 기준으로 후원을 포함한 창덕궁 전체를 둘러보기 위해선 총 9,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답니다. 이왕 가는 거, 후원까지 전부 보고 오면 좋은데 인기가 많으므로 반드시 관람희망일 6일 전에 꼭 예약을 해주세요. 현재 열려 있는 날짜까지는 매진이니 다음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창덕궁과 함께 좋은 계절의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궁궐 나들이로 지친 마음을 달래며 행복한 시간 보내봐요, 우리! 위치는,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찾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