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찌들었다고 느낄 땐 가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져요.
그럴 때,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싶을 땐
홍대의 아담한 카페 앨리스와 도로시를 방문해 보세요.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그곳에 저와 제 친구는 마음을 뺏겼었답니다^^
따뜻한 밀크티와 레몬차가 추운 겨울, 우리를 위해 테이블에 놓여지게 된 그날.
그래요, 그날은 아직 미처 떠나지 못한 겨울이었어요.
4월인 지금도 아직 겨울 같긴 마찬가지랄까요-_ -;;
조금 덜 추운 것 빼면?ㅋㅋ
친구의 밀크티에는 부드러움이 묻어 있었어요.
따뜻따뜻한 기분으로 즐기는 밀크티의 여유~
제 친구는 밀크티를 참 좋아합니다.
저는 친구가 마실 때마다 맛만 봐요ㅎㅎ
맛있어요ㅋ
제가 주문한 레몬차는 이렇게 귀여운!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가 그려진 찻잔에 나왔어요.
너무 귀여워서 일단 사진부터 찍고 봤다지요~_~ㅋㅋ
찻잔과 티스푼이 앙증맞을 뿐만 아니라 레몬티도 상큼한 따스함이 전해져 좋았어요.
티타임엔 상콤함이 필요하니까요ㅎ
카페 앨리스와 도로시에는 동화책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친구랑 둘이서 재밌는 동화책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문득, 그립네요.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할까 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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