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맞이하면서 새해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이로 인해 보다 풍족한 삶을 누리기 위한 돈 많이 벌기 혹은 성공적인 재테크를 꿈꾸는 내용으로 버킷리스트 목록 한칸을 채우신 분들이 적지 않으실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흥미로운 재테크 도서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혜미의 [서른 살, 나에게도 1억이 모였다]는 우슈를 인생의 전부로 여겼던 국가대표 무술소녀가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고 난 이후,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삶에 도전함으로써 통장에 1억 원을 모은 경험담을 적어내려간 책이랍니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으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꿈의 1억 모으기에 성공한 저자만의 통통 튀는 재테크 비법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로운 책이 바로 [서른 살, 나에게도 1억이 모였다]였습니다. 본문에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알게 해주는 직관적인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아내서 곧바로 읽어 내려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직장인이 되어 일하는 동안 한 달에 100만원으로 저축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은 주인공이 선수 시절 사 모았던 쌍절곤 해외 판매를 시작으로 투잡, 쓰리잡을 거듭하며 1억을, 그것도 3년 안에 해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게 사실입니다. 근데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안에서 원하는 목표 수익을 달성했다는 거였어요. 이로 인해 제 마음 속에도 희망이 꿈틀거리게 되었다지요.
어른의 나이가 되고부터 꿈이 아닌 현실을 감당하며 살아가기 바빴던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준 경험담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만큼, 기존에 접해왔던 재테크 서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그래서 더더욱 마음을 사로잡은 책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이렇게 재밌는 재테크 도서는 처음이었어요. 물론 1억을 모으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으나 몸은 힘들었을지언정 마음만은 즐거웠을 거라고 확신해 봅니다.
가볍게 읽으려고 꺼내들었으나 생각보다 더 많이, 책 속에 담긴 주인공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푹 빠져들 수 있어 두근거렸던 시간이었습니다. 꿈꿔왔던 이상향에 가까운 재테크 책을 만나봤으니, 이제 제 차례인가 싶기도 했고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부디 저의 재테크 역시도 재밌는 시간 속에서 실현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쌍절곤 인터넷 판매를 시작으로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아이템으로 활용한 투잡이 선물한 1억이기에, 덕질과 취미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로 여겨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1억을 모은 후에 에어비앤비로의 쓰리잡을 통해 2억, 그리고 3억 모으기에 도전 중이라는 저자소개도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의 목표 달성 금액은 얼마인지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무술소녀의 기상천외한 재테크 성공 프로젝트를 이혜미의 [서른 살, 나에게도 1억이 모였다]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이런 방식의 재테크 비법이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닫고 여러분만의 노하우를 쌓아 성공적인 재테크를 실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저 단순히, 새해 다짐과 버킷리스트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몸소 확인할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저도 올해는 꼭 성공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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