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추위와 더불어 국내 주식시장에 예기치 못했던 위기가 닥쳐서 이로 인한 여파가 상당했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특히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이 벌어지고야 말았는데요, 이때는 기술적 반등이 발생하게 되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기술적 반등이란, 폭락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특별한 호재 없이도 갑자기 상승세를 보여주는 경우를 말해요. 이러한 현상은 주가가 꽤 많이 내려가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 때, 주가가 계속 오를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주가가 폭락의 길로 들어섰을 때 일반 투자자들은 공포감에 휩싸여 더 이상의 손실을 막고자 주식을 팔게 되는 일이 다반사이기에, 이로 인해 기업가치보다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순간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너무 많이 내렸다는 생각이 투자자들의 머리 속을 차지하고, 이때 다시금 주식을 구입하면서 상승세가 반짝 고개를 치켜들게 되는 거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technical rally'로 일컬어지는 기술적 반등은, 하향 추세 기간이 한창인 증시에 마주하게 되는 일시적 가격 상승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일시적'이라는 단어에 주목해 주셔야 해요. 기술적 반등은 현실에 산재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오래 지속되지 않으므로 투자자라면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주식용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무작정 주식을 사거나 파는 일은 위험합니다. 그러나 주가 하락이 과했다고 여겨질 시에는 공포에 베팅하는 저가 매수가 힘을 발휘할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 결정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잘 활용할 줄 아는 투자 센스를 지녔다면 과감해져 봐도 괜찮을 테니까요. 저는 투자 고수가 되려면 멀었기에 일단은 사태를 지켜보는 것으로만 만족하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기술적 반등 국면이 찾아왔을 때 본인의 투자 성향과 수익 달성을 위한 대비 또한 해두신다면, 이러한 상황이 또다시 찾아와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거예요.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세계경제에 따라 주식시장 역시도 반복되는 패턴을 중심으로 순환하니 이 점을 기억하시면서, 주가 폭락에 공포감을 느끼지 않는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쉽지 않겠지만, 주식투자를 계속 할 계획이라면 이러한 일에도 조금은 의연해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노력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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