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만날 때 뭘 먹을지 미리 정해놓지 않으면 두리번 거리며 시간을 소비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 가장 무난하게 고르는 음식이 파스타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들어간 곳이 바로 파스타와 피자를 파는 음식점인 닐리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스파이시 뽈로라고 불리는 매콤한 맛이 크림 파스타였어요.
매콤한 크림 파스타라서 그런지 일반 크림 파스타보다 색깔이 조금 진하더라구요.
닭가슴살과 버섯이 꽤 많이 들어가서 씹는 맛이 있었던 스파이시 뽈로!
근데 저는 아무래도 크림 파스타보다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입맛에 맞는 것 같아요.
크림 파스타는 느끼함이 매력인데, 혼자서 한 접시를 먹는 게 쉽지가 않습디다.
물론, 말만 그렇지 그릇을 싹싹 비웠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랄까'ㅁ'
다시 봐도,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나는, 식신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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