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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9. 12. 23. 15:30

[해태 선키스트 모과생강] 달콤함과 쌉싸름함의 조화가 끝내주게 놀라운 맛, 이거 완전 취향이네!


오늘은 제가 새로운 먹거리에 도전해 성공한 이야기를 전해 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집에 가기 전, 편의점에 들러 따뜻한 음료를 골랐는데 이게 신의 한수로 작용할 줄은 몰랐네요. 제가 선택한 이날의 드링크는 바로바로, 해태 선키스트 모과생강입니다. 



CU 편의점에서 구입했고, SKT 멤버십이면 할인이 된다고 해서 이로 인한 혜택까지 제공받은 날이라 더 기억에 남아요. 씨유에선 1,000원당 100원이 할인이 가능하거든요. T멤버십 고객이라면 그런 의미에서 카드나 바코드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저는 이 할인을 요새 안 써서 잊고 있었는데, 카운터 직원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와 함께, 그냥 한 번 마셔보자고 손에 쥔 해태 선키스트 모과 생강이 의외로 정말 맛있어서 득템한 기분이 들어 행복했답니다. 제가 한 입 먹고 맛있어서 친구에게 건네 맛을 보게 했는데, 이 친구도 감탄을 했으니 저희의 입맛에 잘 맞은 셈이에요. 



이 음료는 달콤쌉쌀 모과 생강을 강조한 제품으로, 280ml의 용량에 152칼로리의 열량을 자랑하는 상품이었습니다. 모과추출농축액 0.2%, 생강추출농출액 0.05% 함유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드링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씨유 온장고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음료의 온도는 많이 뜨겁지 않았어요. 적당히 온기를 느끼면서 손에 쥐고 걷는 게 가능할 정도로 따뜻한 편이었으니 안심하고 곧바로 드셔도 됩니다. 



이 음료의 제조원은 정확히 말하자면 해태에이치티비랍니다. 해태htb로 검색해 봤더니, 음료 제조업체라고 쓰여 있었어요. 썬키스트 모과생강 곳곳에는 이 음료와 관련된 정보가 상세히 나열되어 있었는데, 위의 사진에서는 제품명을 비롯해 제조원, 판매원, 원재료명, 품목 보고번호, 주의사항 등이 기록된 게 특징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국산 배과즙과 사양벌꿀이 포함된 것도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해태 선키스트 모과생강을 구입한 이유는 여태껏 맛보지 않은 이유도 존재하지만, 생강이 목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얘기가 기억이 나서이기도 합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목이 좀 부은 느낌이 들어서 진정을 시키고 싶었거든요.



근데 사실, 모과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보를 좀 수집해 봤는데, 다른 사실보다도 목감기에 좋다는 문장이 눈에 띄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모과는 맛보단 향이 좋은 걸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비타민C, 구연산 등이 함유돼 피로를 완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과 기관지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마음에 들었어요. 앞서 언급한 목 감기도 물론이고 말이지요. 게다가 소화불량 개선에도 힘을 실어준다고 알려져 있으니, 이 또한 잊지 말아야겠어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식재료로 유명한데요, 역시나 목감기에 탁월하다고 많이 알려진 게 사실입니다. 여기에 소화 불량을 나아지게 해준다는 장점도 모과와 겹쳐서 흥미로워요. 게다가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을 경험하게 하는 진저톨은 감기 예방에서 더 나아가 혈액 순환에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역시나 머리 속에 저장을 해두려고 합니다.  



영양정보는 요렇게 다른 쪽에 쓰여 있었어요.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를 제외하면 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0%가 눈에 띄네요. 이것은 전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니 이 점도 참고를 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맛본 해태 선키스트 모과생강에 대한 감상을 말해보도록 할게요. 제품에 쓰여진 대로, 첫 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약간 쌉싸름한데 이로 인한 맛의 조화가 끝내주게 좋았어요. 모과의 달달함이 기분좋게 입 안을 감싸고 난 뒤, 생강 특유의 매운 맛과 쌉쌀함이 퍼져 나가서 목에 온기를 심어주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그냥 생강차를 마셨을 땐 많이 맵고 쌉쌀해서 한 입을 제대로 넘기기 힘들었는데, 요 모과생강은 모과의 함량이 조금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해서 그런지 몰라도 단 맛이 더 많이 느껴져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를 거의 다 삼키는 마지막 과정에서 아주 약간의 매운 맛이 혀에 닿을 뿐이니 참고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단 맛이 꽤 많이 난다는 점도요.  



덧붙여, 이 제품의 유통기한 2021년 1월 31일이라고 빨간 병뚜껑 아랫부분에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확실히 모과의 이름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인지, 생강보다 모과의 달달한 맛과 향이 더 강했던 드링크였음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생강의 맛이 아예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었어서, 적절하게 잘 섞어서 제조한 음료였다고 생각해요.



모과와 생강을 동시에 맛봄에 따라 목 건강에 작지 않은 역할을 해준 해태 선키스트 모과생강이었습니다. 제 취향에 맞는 음료는 아닐 거라는 예상이 빗나가서 조금 당황스럽고 재밌었어요. 저는 이 음료를 집에 오면서 한두 모금 마시고, 다음날 오후에 다 마셨는데 목도 좀 가라앉고 속도 괜찮아져서 흡족했습니다. 전날 저녁을 꽤 거하게 먹어서 속이 좀 더부룩했던 상태가 향상돼서 엄지를 척 치켜들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요 음료 덕택에 앞으로는 모과와 더불어 생강 음료에 대한 생각도 좀 달라질 것 같아요. 모과와 생강이 몸에 도움이 되는 재료라는 건 제대로 알았으니, 이 또한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밝혀 봅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음료가 취향이라 즐겁게 마셨던 하루를 잊지 않으렵니다. 다음에도 또 사먹을 의향 100%입니다! 재구매해서 먹을 거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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