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드디어, 궁금했던 과자를 먹어 본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았던 봉지스낵 꼬북칩을 기억하시나요?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랜만에 심심한 입을 달래려고 마트에 갔다가 발견해서 냉큼 집어오게 되었어요. 여러 종류의 맛이 나온 걸로 아는데 저는 콘스프 맛을 골라봤습니다.
440칼로리의 열량에 콘스프캇 씨즈닝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네요. 영양정보와 관련된 사항은 뒷부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꼬북칩만의 개성이라고 하면 사진과 같은 비주얼을 들지 않을 수 없는데요, 과자가 네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씹는 맛이 굉장히 좋다는 점도 장점이랍니다.
눈으로 보는 것 외에 식감도 아삭아삭한 것이 기대 이상이었던지라 이래서 다들 꼬북칩 꼬북칩 하는구나 싶었더라니까요ㅎㅎ
특히, 꼬북칩 콘스프맛은 달콤한 옥수수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씹을 때마다 진하게 아삭거리며 귀를 즐겁게 만들 뿐만 아니라 달달한 고소함이 먹을 때마다 전해져 오는 점이 매력이라고 봐도 무방했답니다.
다만, 꼬북칩 한 봉지를 혼자서 다 먹으려고 하다 보니까 좀 질리더라고요. 그리고 계속 집어먹다 보니까 어느새 많이 먹어 본 맛 같다는 느낌이 머리를 스쳤는데 기억이 났어요. 바로바로, 꼬북칩!
그런 의미에서 제게 꼬북칩 콘스프맛은 달콤한 꼬깔콘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꼬깔콘은 고소한 것이 강점이잖아요. 달콤한 맛은 출시가 됐는지 모르겠으나 직접 먹어본 적이 없는데 만약 존재한다면 비슷한 맛을 지니지 않았을까 싶었답니다.
삼각형과 사각형이라는 모양 차이를 제외한다면 은근히 비슷한 점이 많기도 한 것 같아요. 이와 더불어 아쉽게도, 제 입맛에는 좀 달아서 한 번에 흡입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는 점이 단점으로 남았습니다.
그래도 아예 먹어보지 못하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만나게 돼서 반가웠답니다. 콘스프맛은 완벽히 취향에 들어맞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다른 맛의 꼬북칩이 궁금해지는 하루가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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