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위에 나란히 서 있던 커피 커플의 유통기한은 생각했던 것보다 로맨틱했다.
이런 게 바로 유통기한의 낭만?
그렇다면, 사람인 나의 낭만은 어디 갔을까...ㅡ.,ㅡ;;
괜히 슬퍼져서, 유통기한이 하루라도 더 짧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커피를 후루룩 마셔버렸다.
낭만은 당분간 사치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