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딸기빙수는 영등포역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애드빙에서 먹었어요.
다양한 빙수가 눈에 띄었지만 딸기의 계절이니까 당연히 딸기!
가격은 10,000원이었고 조금 비싼 감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딸기 빙수니까 감안하고 먹기로 결정하고 주문을 했어요.
근데 막상 받아 온 딸기빙수의 비주얼은 실망 그 자체......;;
딸기빙수라고 하기 보다는 요거트 빙수라고 하는 편이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딸기의 양이 매우 적더라구요.
그리고, 딸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냉동 딸기...ㅠㅠ
뭐, 요즘 딸기 가격이 비싼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어요.
아니, 그러면 냉동딸기라도 좀 많이 넣어주지...
야박하게 몇 스푼 안 넣어줘서 딸기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실망을 하고 말았습니다ㅠㅠ
하지만 의외로, 딸기빙수가 맛있긴 했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맛있지 않을 리가 없고, 달콤한 연유 또한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근데 양이나 딸기의 비주얼만 생각해서는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아요.
애드빙에서 빙수 외에 음료나 떡볶이 등의 메뉴도 팔던데,
다음에 혹시라도 방문하게 된다면 딸기빙수는 안 먹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딸기를 많이 얹어주는 카페 갈 거예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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