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더 고민되는 요즘,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여전히 생각 만큼 쉽지 않다.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
이 시간들이 지나갈 수 있을까?
그로 인해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모든 것들이 복잡하고, 복잡하고, 또 복잡해서 어지럽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그럴 수 없음에 안타깝고,
제자리에만 머무르는 것 같아 짜증나고,
계속되는 고민이 머리를 짓누르는 시간들.
언젠가는 지나가기를, 그저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