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예전과 달리 시원한 바람 없이는 견디기 힘든 계절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덕택에 집에 존재하는 선풍기만으로도 가능했던 시간들은 진정한 무더위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말았지요. 거리를 걸을 때면 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용 선풍기 역시도, 필수 아이템이 된 지도 오래고 말이죠.
그러한 이유로, 이번 기회에 저도 구입을 해봤습니다. 마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전시된 제품이 마음에 들어 물어봤지만 품절로 인해 언제 다시 들어올 지 알 수 없어 차선책을 선택하게 됐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파인윈드(FineWind)의 캐릭터 핸드 선풍기는 마트 체인점 중의 하나인 '우리동네'에서 샀고 가격은 11,000원이었어요. 토끼와 곰 캐릭터 두 종류가 존재했는데 고민하다가 분홍토끼로 골랐답니다.
개봉 전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좀 큰 게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막상 뜯어보니 괜찮아서 다행스럽지 않을 수 없었어요.
화이트 컬러 중심에 핑크빛 컬러가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분홍색으로 존재감을 표현하는 토끼귀의 귀여움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충전방식은 표준 5PIN로 케이블이 선풍기와 함께 들어있는 게 특징이었어요.
충전기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컴퓨터에 연결만 해도 충전이 되는 방식으로 구성돼 괜찮았답니다.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보다는 훨씬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테니까요.
선풍기를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도록 목걸이 끈도 곁들여져 있었어요. 그러나 굳이 사용할 생각은 없었기에 구성품 확인용으로 이렇게 사진만 찍어두었습니다.
목걸이로 착용하고 다니다 보면, 목이 더 더워질 수 있도 있고 하니까 과감히 패스!
참고로, 파인윈드 캐릭터 핸드 선풍기의 경우에는, 급속충전기 사용이 불가한 제품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이 점을 꼭 기억해 둬야 할 것 같았어요. 적정 전압 DC 5V제품이므로, 가정용 일반 충전기로 충전하는 것을 권하는 상품이었습니다.
그러니, 집에 보유 중인 충전기의 전압을 확인해 보셔야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컴퓨터에 꽂아서 천천히 충전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바로 여기, 사진 속 빈 공간에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해 주면 돼요. 충전을 시작하니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케이블 선의 길이가 긴 편이 아니라서 이 점도 염두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분홍색 손잡이 위에 설치된 네모낳고 하얀 버튼을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려주면 선풍기를 끄고 켤 수 있어요. 맨 아래쪽이 OFF, 바로 위가 풍속 1단, 맨 위쪽이 풍속 2단을 의미합니다.
포장된 제품 뒷면에는 OFF, 1, 2 라는 글자가 버튼 옆에 쓰여져 있었는데, 제가 구입한 상품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기에 적당히 중간 지점을 맞춰 1단을 놓고 애용했어요. 이와 함께 손잡이 부분이 살짝 벌어진 채로, 손으로 꾹꾹 눌러도 제대로 닫히지 않고 사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이 계속돼 이러한 점은 단점으로 남았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분홍색 실리콘으로 이루어져 외출 시에 사용하기 편리한 것은 장점이에요. 선풍기 한가운데에 그려진 토끼의 귀여운 얼굴 표정 역시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1단으로 놓고 이용해도 바람의 세기가 상당해서 더위를 잠시 잊게 도와주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사람마다 기준이 각기 다를 테지만, 2단은 예상보다 바람이 꽤 세서 1단으로도 훌륭함을 선보이는 제품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요건 선풍기 날개가 돌아가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강력 4엽 날개의 위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시원했다. 단, 뜨거운 바람에 주의해 주세요.
여름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 없었던 파인윈드 캐릭터 핸드 선풍기. 충전식으로 휴대하며 이용하기 괜찮았기에 이번 여름을 무사히 잘 보내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러니 다시 돌아올 여름도 잘 부탁해 보려고요. 이와 함께, 귀여워서 자꾸 눈이 가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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